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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니쉬 Jan 25. 2022

오늘을 사는 잠언 220111

지혜를 기르려면 정의를 행하라

잠언 3장 27-28절 

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팀 켈러의 설명

- 잠언 3장에 나오는 지혜의 여섯째 특징이자 수단은 정의에 대한 관심이다.
- 이웃에게 베풀어야 할 선은 경제적, 물리적 필요를 채워 주는 실제 원조를 뜻한다.
- 오늘 말씀에 덧붙여져 있듯이 놀랍게도 이는 자선의 문제가 아니라 이웃이 마땅히 받을 몫이다.
-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으면 단지 사랑이 없는 게 아니라 불의한 것이다.
- 간단히 말해서 이웃에게 없는 게 당신에게 있거든 나누어주라.

팀 켈러, 오늘은 사는 잠언 01/27


Q.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우면 거기서 배울 지혜가 있다. 당신은 누구를 돕고 있는가?


이 본문을 처음 묵상했던 1월 11일에는 특별히 적어둔 것이 없었는데, 정리하고 있는 지금(1월 25일) 생각난 내가 도울 수 있는 이웃들이 있다. 바로 나와 같이 디지털 중독에 빠진 자들이다. 나는 요즘 나 스스로와 나와 비슷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중독 및 습관과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으며 디지털 컨텐츠 중독을 빠져나올 수 있는 마음가짐과 활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혼자서 이를 이겨내려고 했을 때는 번번이 실패했었고 또 '한번 제대로 연구해봐야겠다'까지 결심해본 적은 없었는데, 내가 직접 이겨낸 과정을 정리하여 다른 사람을 돕겠다고 마음먹으니 연구하고 싶다는 열정이 생긴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 스스로와 이웃을 돕기 위한 이 과정 가운데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구한다. 그래서 이웃들이 자신이 살고자 하는 대로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바라시는 것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이 둘이 서로 적대관계에 있으므로,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갈라디아서 5장 17-18절)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삶을 얻었으니, 우리는 성령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우리는 잘난 체하거나 서로 노엽게 하거나 질투하거나 하지 않도록 합시다. (갈라디아서 5장 22-26절)


하나님, 비참한 저의 모습을 주님이 아십니다. 마음먹은 대로 살지 못하는 저를 긍휼히 여겨주세요. 오늘 하루도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를 구합니다. 제게 주신 이 하루를 성실히 살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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