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김키미
브랜드(Brand):
'불에 달구어 지진다'는 의미의 노르웨이 고어 'brandr'에서 유래.
불에 달군 쇠붙이로 가축에 낙인을 찍어 소유물을 식별하던 일종의 표가 오늘날 브랜드로 발전한 것. 이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는 상점을 상징하는 로고로 발전했고, 국가와 국기로 발전했다. 오늘날 브랜드는 완전한 보더리스(borderless)의 영역이다 기업, 도시, 단체, 인물 등의 고유명사는 그것이 무엇이든 브랜드가 될 수 있다. 또한 브랜드는 날이 갈수록 더 광의적인 의미를 향해 간다.
많은 사람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브랜드에는 자신만의 직업의식을 지닌 매력적인 사람이 있고, 일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은 곧 브랜드의 철학과 정신으로 자연스레 이식됩니다.
_제이오에이치 편집부, <잡스-에디터>
[다섯 가지 자기 탐색법 _ 손현]
첫째. 직접 쓴 글이나 사진, 진행했던 프로젝트 등 나를 잘 드러내는 작업을 모아서 정리해 본다.
둘째. 스스로 기획해 자문자답하는 셀프 인터뷰를 진행해 본다.
셋째. 타인에게 재 인터뷰를 요청해 미처 몰랐던 나의 모습, 타인이 보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를 만든다.
넷째. 주변 사람들에게서 나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해 내 이미지를 키워드로 정리해 본다.
다섯째. 살아온 과정을 특정 주제에 맞춰 시간순으로 정리해봄으로써 인생 전반을 주체적으로 재구성해본다.
'브랜드가 되기를 선택하거나 지금과 같은 일상을 살거나.
결정은 오로지 스스로에게 달렸다.'
'나의 수식어에서 회사 이름을 떼어내는 날이 왔을 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어렵게 들어간 회사에서 꿈꾸고 있던 일을 하고 있으면서 역설적이게도 같은 이유로 불안을 느끼는 이 상황을 해결하고 싶어서. 왜인지 모르겠지만 퍼스널 브랜딩에 그 실마리가 있는 것 같아서. 해보고 아니면 다른 실마리를 찾아가면 되니까
마케팅: 타인에게 '저는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것.
브랜딩: 타인으로부터 '당신은 좋은 사람이군요'라는 말을 듣는 것
그렇다면 스팸이 아닌 마케팅으로,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타인에게 심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는 좋은 사람입니다"에서 '좋은'에 해당하는 나의 정체성을 먼저 발견해야 할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바로 그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좋은 브랜드는 자랑하고 싶은 제품군과 특장점, 내세우고 싶은 이미지가 여러 가지 있더라고 그 모든 걸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시킨 뒤 나머지 요소까지 알게 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러기 위해 전략적으로 '과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
미니멀리즘은 당신의 삶에서 과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제거하며 정말 중요한 것에 대해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책 추천하는 아나운서"
'단언컨대, 강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가의 차이만 있을 뿐.'
브랜더에게 To do와 Not to do는 '할 일'과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외부, 소위 아웃사이더의 관점으로 보는 자세 또한 잊어서는 안 돼요. 한정된 업계 내에만 빠져 있다 보면, 그 업계에서 통용되는 상식에 갇혀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얘기죠.
_마스다 무네아키
이력서: 제품 스펙을 담은 상세 페이지
자기소개서: 철학과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