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어야 할 곳

산에 가는 이유

by 오늘도책한잔

매일 산에 가요.
맑은 날만 갈까요? 어제처럼 천둥 번개 비바람이 불어도 가요. 왜 가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간단해요.

'내가 있어야 할 곳.'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아는 사람도 있지만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그랬어요. 있어야 할 곳을 모르고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 모르고 살았어요.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 보내야만 되는 시간으로 살았어요.

매일 산에 가는 이유는 간단해요.
내가 있어야 할 곳, 그곳에서
지금의 나를 알기 위해 매일 산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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