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멋진 것 중에 눈을 보고 응원을, 사랑을 전하는 것이 참 멋있는 거 같다.
어제 아침, 나는 일터에서 응원을 받았다. (말들이 누추해지지 않게 하는 것은 내 몫이다.)
오후에는 엄마와 병원에 가서 앞선 환자 상담이 20분씩 두 번으로 진료 대기가 길어지고 북적이는 대기실 앞.
꾸벅꾸벅 졸다가 때가 되서 엄마 진료 받으러 나서며
여전히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잘 하고 있으시다 응원해주시는 의사님과
혼자 호명과 확인과 안내와 예약과 소통과 중재를 해내고 계시는 간호사님께
매우 쑥스러웠지만 오랜만에 가슴팍 손하트를 꺼내 눈 마주치며 드렸다. (왜 내가 뭉클 했는지 웃겨)
내가 응원을 잘 못하는 아버지가 새벽 지금 화장실에 가신다.
눈 마주치고 하트를 날리면.. 이상할 거 같다.
그래왔듯 눈 마주침은 생략, '일어나셨어요' 한마디에 '응' 하고 화장실로 가신다.
작은 낌새, 알아차림, 스몰토크. 응원의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