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쉬 & 외국물

by 알케미걸





original_44.png?type=p50_50


이 포스트는 거의
'이젠 말할 수 있다'는 심정으로 쓴다.
(심각한 얘긴 절대 아니고요.^^)


20년 넘게 자리(?)를 비웠다 한국에 돌아와
자주 듣는 말 가운데 가장 난감한 표현이
바로 '걸크러쉬'였다.
한국에서 그 표현이 어떻게 쓰이는지
전혀 몰랐으므로 난 생각했다.
'요즘은 이런 말을 아예 대놓고 하는구나..'
외국에서 컬크러쉬란 말을 쓰면
아래 사진 같은 무드를 뜻하기도 하기에,
그 말에 글쎄..
'감사해요'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뭐 해드릴 건 없네요..' 그러기도
이상해서 매번 어색하게 웃기만 했었다.

Blue-is-the-warmest-color.jpg?type=w773 Blue is the warmest color, 보셨나요?



그러던 차에
이번 주에 만난 어떤 분이 또!
정말 또!
그 얘기를 하길래 '정말요?' 물어봤더니
걸크러쉬가 한국에선 다른 뜻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이성애자로서 '이걸 어쩌지?'
슬쩍 고민했던 마음이 증발해버렸다.


어? 그런데 얘기를 하다보니,
걸크러쉬가 한국에서 그런 뜻이라면
정말 '감사해요' 했어야되는 거였잖아?

칭찬, 감사해요 여러분~!! ♥
(몰랐어요 칭찬인줄.. ^^)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답을 모르는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