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the Room

[ Verymomo_PLACE]

by M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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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준비합시다.!


1. 청소 준비





누구나 청소는 너무 하기 싫은 일 중 하나일 거다. 특히나 직장인이나 시간이 여의치 않는 사람에게는

하지만 청소를 일상화하면 즐거운 일이 된다.




◆청소 순서 정하기

◆우선순위 매기기

◆눈에 보이는 지저분함을 정리하다 보면 청소가 끝나있다.

◆디테일은 맨 마지막에 (바닥에 머리카락 혹은 먼지가 있는지 없는지 체크하기

/ 정리가 되지 않는 부분이 없는지 )

◆안 보이는 부분까지 정리하기[문틀, 정원, 유리, 발 매트 등]



우리 부부는 신혼 때 청소 때문에 정말 많이 싸웠던 것 같다. 상대적으로 너무나도 깔끔한 성격의 남편 때문인지.상대적으로 조금은 지저분한 정리 습관을 가졌던 나 때문인지. 1년 차 때 정말 싸우는 일의 80%가 청소 때문이었다."설거지가 너무 엉망이야, 왜 나는 쓰레기를 보면 바로 버리는데 여보는 그렇지 못해? "그럼 난 반박했다. " 난 원래 작업을 하거나 생각할 때는 다 꺼내 놓는 습관이라 어지럽혀 보이는 거야, 나중에 치울게! " 항상 이런 문제들의 반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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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일의 청소


10분 청소의 힘


오전에 일어나서 남편 출근하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10분간 어지럽혀 있던 물건을 제자리에 두고 로봇 청소리를 켜는 일.

아주 간단하지만 이것만 해도 집이 정갈하고 깨끗해진다.


어지러움의 원인은 제자리에 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 물건이 있을 자리를 마련하고 제자리에 놔두는 오전 10분 정리의 힘은 놀랍다.

난 정돈을 잘하고, 남편은 정리를 잘한다.

정돈은(제자리에 두는 일) 정리는 (버리는 일)이라고 한다.

우리 부부는 이렇게 자신이 잘하는 일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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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갈함을 유지하는 일


정리를 습관처럼


두 번째 집으로 오기 전에 남편과 약속을 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가서는 우리 청소 때문에 싸우지 말자.

그럼 청소 때문에 싸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규칙을 정하자. 우리가 청소를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건 어때?

우린 새로운 집을 정성스럽게 꾸민 후 에어비엔비를 시작했다. 전문적인 숙박업소처럼 매일매일 사람을 받을 수는 없지만

우리가 가능한 선에서 2층 방 하나를 손님에게 내어주기로 하였다. 그러자 청소가 즐거워졌다.


임신을 하면서 몸이 무거워졌다. 청소하는 게 조금씩 버거워질 때, 예전보다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도 있고, 손님이 오셨을 때 좋아하는 반응을 보면 나도 모르게 희열을 느낀 것 같다. 그때부터인가 청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손님 침구는 무조건 사용하는 즉시 세탁기로 들어간다. 세탁 후 건조 및 세척 스팀을 거치면 깨끗해진 침구를 보면서 흐뭇하게 웃을 수 있다.


원래부터 정리라는 걸 잘 모르던 내가 생활화하게 된 것은 짬짬이 보일 때마다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한 점이다. 그러다 보면 대청소가 필요 없어진다. 하루 잡아 청소를 무진장 해대면 그 다음날 녹초가 되어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가급적 평소에 조금씩 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돈도 벌고 청소도 하고 집도 깨끗해지니 1석 이조 아니겠는가?



4. 오브제와 수반


작은 오브제라도 괜찮아


" 같은 공간이라도 어떤 오브제를 어떻게 배치하냐에 따라서 공간의 느낌이 달라진다.

남편과 나는 오브제 쇼핑을 즐긴다. 오래된 빈티지 숍이나 여행 가면 꼭 기념될 만한 이쁜 오브제를 내 돈 들여 사 오는 일은 우리 부부의 작은 기쁨 중 하나이다. 이제는 사 오는 걸 넘어서 만들고 싶어 작업실도 만든 지경.


내가 오브제를 활용하는 방법 중에는 그 벽 컬러와 잘 어울리는 오브제 컬러를 배치하거나 대비되는 컬러를 가진 오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는 공간에 싱그러움을 더해줄 수반을 이용해 들꽃을 꽂아 그 계절의 시간을 잠시나마 잡아 두기도 한다.


전원주택에서 가장 좋은 점으로 뽑자면 어디든 나가서 그 계절에 맞는 들꽃들을 맞이할 수 있다. 5월 6월에는 특히나 꽃이 많이 피는 계절이라 꽃이 시들면 꽃을 다시 들여놓는 일이 나의 취미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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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매일 쓰는 공간을 더 아름답게




화장실 공간 정리 법




화장실은 가장 많이 출입하고 자주자주 들락거리는 일상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매일 보는 공간도 조금 더 싱그럽게 바꿀 순 없을까?

하나의 팁을

주자면




1. 수건은 정갈히

2. 향초나 향기 나는 비누를 놔두자.

3. 샤워커튼도 세련된 되게

4. 보이는 곳마다 물에 젖지 않는 코팅제로 그려진 그림들을 배치했어

5. 작은 공병에 꽃 한 송이




원래 이사 왔을 때는 흰색 욕실용의 못생긴 형광등 컬러의 조명이었는데 빈티지한 노랑 불로 바꿨더니 공간이 더 은은해졌다. 꼭 화장실이라고 해서 조명이 화이트일 필요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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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상의 청소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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