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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화 Oct 04. 2018

대학생들에게 필수?! 프리젠테이션 VS 프레젠테이션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우리말, 맞춤법 #12

 * 잠깐, 이은화 작가의 신간도서 출간 소식 전해드립니다 :)


글이 모여 책이 됩니다.

글쓰기의 시작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글쓰기의 시작을 위한 입문서가 되어드릴 책입니다.


당신의 글쓰기를 위한 첫 책! 『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YES24 ▶ https://han.gl/Ae1e5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일상에서 잘못 사용하는 우리말을 현직 출판 편집자가 아주 쉽게 알려드리는 <무결점 맞춤법>!!


오늘 알려드릴 맞춤법은 외래어 표기에 대한 내용인데요.





프리젠테이션과 프레젠테이션

둘 중 어느쪽이 맞는 표기일까요?




가끔 헷갈릴 때면 혼용해서 쓰거나 아니면 아예

'어차피 외래어인데 발음대로 표기하면 어때!'라고 생각해버리는 경우도 있을 거예요.


'초콜렛이든, 쪼꼬렛이든, 쵸콜렛이든, 춰컬릿이든 알게 뭐야!'라는 식으로요.


그런데 사실 외래어에도 표준 표기법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유?

* 참고로 chocolate의 우리말 표준 표기법은 '초콜릿'(O)입니다. 초콜렛(X)은 틀려융!





따라서 '외래어 표준 표기법'이라는 정해진 약속이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써야 맞는 표기가 된답니다.



오늘 배우는 단어 presentation은..!!



프리젠테이션이 아닌,

프레젠테이션이라고 써야 해요.



프리젠테이션 (X)
프레젠테이션 (O)





[e]를 [ㅔ]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하나 이것이 꼭 모든 단어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어서 원칙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려워요.



왜냐하면 


elevator는 

엘레베이터 (X)
엘리베이터 (O)


가 맞는 표기거든요.





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주 쓰는 단어만 몇 개 외워두기 신공!!!ㅎㅎㅎㅎ



우리가 보통 발표 과제가 있을 때 프레젠테이션 준비하잖아요.


그래서 과제에서 '제'의 모음 'ㅔ'와 프레젠테이션에서 '레'의 모음 'ㅔ'

과'제'-프'레'젠테이션 이렇게 연결시켜서 기억해두시면 쉽습니다.


예문으로 살펴볼게용.




프리젠테이션 과 준비했어? (X)
프레젠테이션 과 준비했어? (O)



이렇게 기억해두면 됩니당.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우리말, 참 쉽쥬?♡


※ <이은화의 무결점 맞춤법>은 매주 목요일 연재 됩니다.



현직 출판 편집자가 진행하는 #독서모임에도 함께 해요♡



《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북트레일러 영상 공개★

https://youtu.be/P1_qsTIE9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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