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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면서도 결국 쓸 사람은 써야 한다는 걸 깨닫고 돌아옵니다. 요즘은 수필보다 소설 쓰기가 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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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을 간직하며 살 수 없겠지만, 짧은 여운을 오래 기억하려 씁니다. /고등학교 Wee클래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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