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브라제 Nov 23. 2019

(일본괴담) 세계최고의 공포물, 주온의 토시오

전세계를 떨게한 공포영화 주온!.의 괴담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브라제 입니다.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했던 주온..!! 공포물을 떠올리신다면 대부분 주온부터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첫작의 인기에 힘입어 후작이 계속 나옴으로서 점점 관객들의 실망을 샀던 아쉬운 작품이기도 하죠,


오늘은 구독자님의 요청으로 주온의 대표귀신중 하나인 토시오에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하지만 내용상 엄마인 카야코도 자세히 들어가니 무섭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주온, 이 이름은 시미즈 타카시감독이 직접만든 단어라서 한자사전이나 일본어 사전에는 나오지 않는 단어라고 해요, 그리고 원한을 품고 죽은 장소가 그곳에 들른 사람들에게 전염된다는 의미를 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모든 사건의 시초인 사에키 카야코, 결혼전의 이름은 카와마타 카야코 입니다. (일본은 결혼을 하게 되면 원래 성에서 남편성으로 바꿉니다.) 우선 그녀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tv나 극장판 주온과 달리 소설판에서는 카야코의 과거가 나오는데, 그녀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바쁘신 부모님으로 인해 검은 고양이인 '쿠로'와 함께 지냅니다.


카야코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부재로 생긴 애정결핍으로 인한 어두운 성격 때문인지 유치원때부터 대학교까지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유치원때부터 대학교까지라면 대략 15년은 잡야하는데... 그정도로 오랫동안 당했다면 멘탈이 많이 무너졌을텐데 너무 안타까운 유년시절을 보냈네요. ㅜㅜ..)


대학에 입학을 하였을때 그녀의 인생이 나름 핑크빛으로 물들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코바야시 슌스케라는 남자에게 사랑을 빠진 것이죠,


옳바른 사랑을 받은 사람이 옳바른 사랑을 줄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그녀는 어떻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 해야할지 몰라서 그 남자 몰래 스토커 수준으로 쫒아다니면서 매일매일 그를 관찰한 내용을 갈색 수첩에 적습니다.  (몰래 쫓아다녔다고 해도 스토커 수준이었다면 그 남자도 어느정도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그를 쫓아다니면서 나름의 행복감(?)을 느끼면서 지내다가 어느날 코바야시에게 미도리카와 미나미라는 여자친구가 생기게 되는데, 처음에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에 매우 분노 합니다.



보통 이런 이야기에 결말은 짝사랑녀가 분노에 못이겨 사랑하는 남자의 여자친구를 죽이거나, 함께 죽이는 결말을 볼 수 있어서 카야코도 그러지 않았을까 싶지만...


카야코는 자신과 정반대로 인기도 많고,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털털해 대학내의 모든 남녀들에게 사랑을 받은 미나미를 보면서 자괴감을 느꼈는지 바로 코바야시를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갈색 수첩을 쓰지 않게 되었죠,


하지만 힘든일은 한꺼번에 일어난다고,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고양이 '쿠로'의 죽음과 동시에 부모님도 사고로 모두 잃습니다. 카야코는 쿠로가 죽을었을때에는 세상이 무너져라 몇일동안 밤새 울었지만, 부모님께서 돌아가셨을때는 어려서부터 보기도 힘들었고 유대감이 없었기때문인지 전혀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카야코는 대학교를 바로 그만두고 부모님께서 남겨주신 아파트에서 살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날 물려받은 아파트의 주민인 사에키 타케오라는 남자가 다가와서는 카야코 부모님 장례식에서 한눈에 반해버렸다며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청혼을 합니다.


그녀는 그 남자를 딱히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처음으로 받아본 사랑이어서인지 바로 승낙하고 토시오라는 아들을 낳으면서 남부럽지않은 행복한 가정을 이룹니다.


그렇게 그녀도 평범한 생활을 하는 것인가 싶었지만... 토시오가 성장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자 남편과 함께 입학식에 참석에 되는데, 아들의 담임선생님으로 자신의 대학교때 첫사랑인 코바야시가 배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카야코는 그를 본 순간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이미 대학시절 여자친구인 미나미가 부인이 되어있었죠, 그래도 자신의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는지 카야코는 대학시절 쓰던 갈색수첩을 꺼내 다시 그에대한 마음을 그 수첩에 적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남편은 토시오가 태어난 이후 계속 둘째를 가지고 싶어했지만 오랫동안 생기지않자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을때,,, 남편은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정자결핍증으로 아이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 하지만 오래전부터 정자결핍증이 있었다고 의사는 말하죠, 충격을 받은 남편을 보고는 "확률이 아주 낮다는 것이지 아예 불가한 것은 아닙니다. 가끔 기적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간혹있죠"라고 말하지만...


남편은 이미 머리를 크게 두들겨 맞은 것처럼 큰 충격은 상태라서 의사가 덧붙인 뒤의말은 듣지 못합니다.


'그럼 토시오는...? 토시오는 내 아들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바로 병원을 뛰쳐나와 부인에게 달려가서는 토시오는 누구의 아이냐고 다그칩니다. 그리고 불륜의 증거를 찾기위해 집을 뒤지기 시작하죠,


그렇게 정신없이 뒤지다가 찾은것이... 그동안 코바야시를 관찰하고 마음을 담아두었던 갈색수첩을 발견하는데... 그것을 본 남편 타케오는 토시오의 친아버지가 담임인 코바야시라고 믿게 됩니다.


타케오는 화를 참지 못하고 커터칼로 카야코를 난도질 한 후 쓰레기봉투에 담아 방치해버립니다, 그렇게 쓰레기봉투 안에서 죽어가던 카야코는 자신의 비참했던 인생을 되새기며 원한을 품게 되고, 저주를 외치며 죽습니다.



그럼... 토시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토시오는 자신의 엄마가 아빠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두눈으로 목격을 하고는 두려움에 떨며 욕실로 도망을 갑니다. 하지만 타케오는 부인의 불륜을 믿어 눈이 뒤집어진 상태이기때문에 잘못이 없는 어린 토시오에게도 원망과 분노를 느껴  그곳에 있던 검은 고양이를 집어들어 가죽을 벗기고 아이가 있는 곳으로 가서 던집니다.


그리고 욕실에서 익사시켜버리고는 벽장에 시체를 넣고 문주위를 테이프로 막아버립니다. 그렇게 토시오에게 고양이의 원혼이 씌이게 되었고,  영화에서 나오듯이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게 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토시오와 카야코는 귀신이 되어 집에 들어오는 이들에게 끝없는 저주를 내리게 됩니다.



지금 들려드린 내용은 소설의 전반적의 내용을 알려드린것이고 주온시리즈마다 카야코와 토시오에 관한 내용이 조금씩 다름니다.


그 뒷내용은 주온1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담임인 코바야시가 토시오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가정방문차 집에 가게 되지만 카야코가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그때 카야코 남편 타케오에게 연락이 오고는 자신이 당신의 부인(미나미와) 뱃속의 아이를 함께 죽였다고 말하죠, 충격에 코바야시는 쓰러지고 곧 카야코 귀신에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죽인 남편도 죽이게 되죠,



한 가족의 비극으로 인해 저주가 내려진 집, 이 가족들의 이야기는 슬프고 안탁깝지만 여러분은 이런 집에 담력체험이나 호기심으로라도 가지 마세요... 혹시 어떤 무서운 저주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이 이야기는 나무위키를 참고 하였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중국괴담) 아시아판 좀비, 강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