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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믜 Feb 05. 2022

희귀 식물용 흙 배합 제조

온실장용 흙 배합 제조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희귀 식물용 흙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온실이라는 고립된 공간 안에서 식물을 키우다보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흙으로 키우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그래서 통기성이 좋으면서 식물이 성장을 잘할 수 있는 흙을 사용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온실장의 세팅방식이 각자 다른 것처럼

흙 배합 방식도 다를 수 는 있겠지만 예시가 될 수 있는 흙 배합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상토+피트모스 30%

바크 30%

펄라이트 15%

산야초 15%

훈탄 10%


위와 같은 방식으로 흙배합을 했을때 흙의 특징은

1. 통기성이 좋아서 과습을 방지할 수 있다

2. 식물들이 뿌리 내리기가 좋다

3. 적절한 흙 영양소를 공급 받기 좋다



배양토

일반 분갈이 흙, 혹은 삽목 등에 쓰이는 양분기 없는 흙을 말합니다.

상토

일반 분갈이 흙, 혹은 거름(퇴비 상토)를 뜻하기도 합니다.

일반 흙과는 달리 각종 작물의 재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각종 퇴비 등을 섞은 흙

원예용 상토는 대부분 흙과 가축 분뇨 또는 부산물 비료를 적당한 비율로 혼합하여 일정기간 퇴적 후 이를 이용해 온 것이어서 균일한 상토의 조제가 근복적으로 불가능하고, 이로 인한 작물에 패해를 주는 것을 줄이기 위해 근간에는 직접 제조한 상토보다 코코피트, 피트모스 등을 주원료로 한 인공 토양 방식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코코피트 

열대지방 야자수의 섬유물질로 리그닌의 함량이 높아 화학적으로 불활성(화학 반응을 활발하게 일으키지 않는 성질) 물질.

- 타소재에 비해 무게가 매우 가벼워 작업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음

- 국내에는 피트모스보다 늦게 소개되었지만, 농가들 사이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호평

- 다만 야자수의 채취시기나 가공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품질등급이 있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관리하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함

피트모스

한랭한 늪지대에서 물이끼나 수초 등의 유체가 퇴적되어 분해된 것으로 수천 수만년 동안 물속의 지층 속에 갇혀 있으면서 공기가 차단되어 완전히 썩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분해되어 만들어진 섬유질 물질

- 세계적으로 상토의 유기물 자재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음

- 통기성 및 보수력이 매우 우수함

- 보수력이 지나치게 좋아 과습의 우려가 있음, 한번 건조된 후에는 재흡수가 다소 어려움


펄라이트

화산의 용암지대에서 캐낸 회백색의 광물(진주암 : 흑요암보다 수분을 많이 포함한 유리질 화산암이며 성분상으로는 유문암과 같이 알칼리성 암석에 속함)을 760도의 고열 처리를 하여 원광석의 10배 이상으로 팽창시켜 만든 백색의 가벼운 입자

- 통기성과 보수성이 양호하여 이식을 필요로 하는 식물에서는 오랫동안 습기를 유지하게 되므로

  뿌리 활착을 용이하게 하는 인조 토양.

훈탄 

왕겨를 태운 소재로 용적량이 적고 어느 정도 보수력과 배수력이 좋은 장점이 있는 반면 흡수율이 낮고, 쉽게 부서지므로 입자의 조절이 곤란하며, 보비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음. 분해에 대한 안정성이 높고 발근을 촉진시키며 토양 내 유용 미생물의 생육을 도모하는 특성이 있으나, 자체 결합력이 적음.


바크

제재업이나 펄프공업의 폐기물을 퇴비화한 것으로 비교적 값이 쌈

원료가 되는 수목의 종류, 처리 공정 등에 따라 제품의 질이 다르므로 동일재료를 구입하기 어려우며 분해를 위한 노력과 시같이 많이 소요됨.



각 재료에 대한 특징 및 장단점들을 얘기해보았어요

배합 비율은 각자 환경 혹은 식물특성에 맞게 조절하면서 제조하시면 됩니다!


그럼 즐거운 식물생활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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