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 데이비드 봄과 철학자 크리슈나 무루티의 대화를 흑백 화면으로 유튜브 영상으로 찾아볼 수 있다. 20세기 최고 물리학자와 인도에서 최고로 존경받는 영성지도자의 만남이라. 별을, 우주를 탐구하는 사람과 철학을 사색을 끝까지 해본 사람들은 그 끝에서 만나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극과 극은 어느 점에서 만나기 마련이니까.
별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충만한' 바다의 작은 거품 같은 것들이 그 사이에 존재할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도 보이는 이상으로 별과 별을 연결하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