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마케팅이 어려울 때 나라면?

되는 방법을 찾는 방법

by 빅터

살다 보면 안 될 것 같은 일도 해야 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해보면 어떻게든 되더라





재취업을 준비하며 요리주점에서 짧게 일을 할 때 일이었다

사장님은 나름 업계에서 유명하신 분이지만 여러 이유로

광고나 마케팅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가끔가다 리뷰 이벤트 정도


네이버 플레이스나 구글맵에서 정보를 최신화하거나

직접 내가 부계정 같은 것을 만들어 SNS에 콘텐츠를 올리고 소통하는 방법도 제안했었다

결과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으셨다


그렇다고 포기할 것인가

이미 일은 빠르게 숙지했었고 재취업을 위한 작은 성과를 만들어보자 싶어서

‘손님’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워 몰래 진행했었다


직원의 응대 매뉴얼을 벗어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나의 경험과 나름대로 정의한 손님의 유형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했었다


이곳의 USP는 수제주류와 페어링 하기 좋은 안주

당연히 높은 단가의 주류를 팔수록 이익률이 높아진다


생소한 수제주류를 판매하다 보니 손님으로부터 질문이 많이 온다

그때 매뉴얼대로 응대 + 주류 취향을 물어보고 그에 비슷한 주류를 추천해 줬다


이러면 손님 10 테이블 중에 3 테이블은 추가주문을 한다

그중 절반은 나에게 추가로 추천을 요청한다


이때 가격대를 살짝 더 올려서 추천해 줬다

여기서도 마음에 들면 그 이후에는 나만 믿고 주문해 주신다


손님의 성격에 따라 약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록인 시켜

블로그에 긍정적 후기나 지인을 데려오는 의외의 성과도 있었다


지금도 블로그에 내가 일한 기간 때 온 사람들은

나를 사장님으로 알고 '친절한 사장님'으로 적어놨었다

(딱 그 기간 동안만ㅎ)


내가 정산을 하기만 했어도 이런 거 데이터화, 문서화하는 건데...

이런 건 데이터로 영구적 기록할 수 없어서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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