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했던 모든 돈들에게 - 2024년 11월 결산
올해도 이제 딱 한 달 남았다. 여전히 절약할 힘이 남아 있음에 감사한 2024년이다.
올 연말은 달러 환율이 아주 높고, 주가도 꽤 회복되어 무난하게 순자산 2억 원 달성 예정이다.
퇴직금과 청년 희망 적금 이자, 주택 청약 통장 이자 등이 정산된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세전 연봉보다 더 많은 자산을 한 해 동안 증식했다.
내가 연봉보다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었던 방법들을 소개해본다.
- 2년에 1억, 1년에 1억 모으기라는 목표
나에게는 목표가 있다. 내년부터는 깔끔하게 2년에 1억을 모으고, 만 40세부터는 매년 1억 원을 모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기쁜 마음으로 절약하며 투자한다.
- 오른 연봉만큼 저축하고 정한 만큼 지출하기
연봉이 꽤 올랐지만 소비 수준을 높이지 않았다. 여러 번 이야기해 왔듯이 나도 헛돈을 많이 썼었다. 그런 경험들을 토대로 이제는 ‘아까운 돈’, ‘날리는 돈’을 최소화하고 있다. 기억하자!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내가 쓴 돈에도 관심이 없다.
나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빡빡한 지출 예산을 정해 놓으니 최대한 예산을 지키고 싶어 심하게 낭비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큰 생각 없이 돈을 써도 돈이 많이 남는다.
마찬가지로 소소한 수당이 생기면 큰 생각 없이 저축해 둔다. 티끌은 모여도 티끌이지만 잔돈은 모으면 목돈이 된다.
- 적금보다 투자
적금을 아예 안 하지는 않지만, 이자보다는 돈을 묶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고 있다. 주식 투자로 연 8%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다면 굳이 예금이나 적금을 열심히 찾아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 연금저축펀드, IRP, 중개형 ISA
다행히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제는 금융 지식을 많이 쌓고 있다. 어딜 가도 그냥 S&P500에 묻어 놔!라는 얘기가 들릴 정도다. 16.5% 또는 13.2% 수익과 과세이연을 주는 데 안 할 이유가 없다. 당장 지금부터 시작하자!
- 존버는 승리한다!
나는 비트코인 투자자가 아니지만, 매번 곡소리와 환호소리가 반복되는 모습을 보며 곡소리에 들어가면 꼭 환호할 일이 있겠구나 생각한다.
나는 먼저 무난한 BDC 고배당주로 현금 흐름을 만들었고, 연금저축펀드와 IRP에서 국내 상장 SCHD인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모아가고 있다. 월 배당이 나오면 또 무지성으로 모은다. 팔지 않는다. 배당 성장의 과실을 얻기 위해서다.
오랜 기간 마이너스였던 국내 주식도 하나하나 정리해나가고 있다. 주가가 떨어져도 나는 계속 투자자로 남을 것이다.
1. 저축: 100만 원 > 누적 878만 원 (월 79만 원)
- 청년도약계좌 70만 원
- 청년주택드림청약 25만 원
- 연금 및 상조회 5만 원
2. 투자: 2,618,518원 > 누적 약 5,659만 원 (퇴직금 제외 월 320만 원)
- 주식 예수금 입금: 120만 원 (현금 부수입 30,058원 포함)
- 주식 수익 재투자: 1,418,518원 (매매차익 129,981원 + 배당 1,249,086원 + 연금 9,590원 + 공모주 29,861원)
3. 지출: 495,257원 (월 예산 4,743원 남음) > 누적 약 744만 원 (월 68만 원)
- 고정비 176,850원 (교통비, 통신비, 보험료, 헌금 포함 / 십일조 제외)
- 변동비 318,407원 (가족모임 1번, 약속 3번, 영화 1번 포함)
4. 부수입: 39,558원 > 누적 약 154만 원
- 현금성 부수입 30,058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하나은행, 모니모,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등
- 지출방어 부수입 9,500원
신세계이마트상품권 5천 원, CU 1천 원, 빽다방 아메리카노(2천 원), 비타500 100ml(1천 원), 새콤달콤딸기맛(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