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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뷰인사이드 Aug 26. 2021

뷰인사이드-지성피부가 선케어 제대로 하는 법

태양을 피하는 바업

    자외선 차단제의 역할에 대해 가장 유명한 사진은 2012년 4월에 공개된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린 사진일 것이다. 미국에서 30년 가까이 트럭 운전을 한 남성의 얼굴인데 햇빛이 들어오는 한 쪽의 피부만 광범위한 노화가 이루어지고, 반대편은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햇빛의 자외선이 차의 유리를 통과해 피부 탄력섬유를 파괴하고 각질층이 두꺼워져서 주름이 두껍게 생긴 것이다.


    자외선이 피부에 축적되며 피부세포에 DNA 변이를 일으키는 등 발암인자로 작용하여 피부암을 유도하는 역할과 피부의 노화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고 다니는 것은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다 보면 무기자차, 유기자차 생소한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된다. 피부 타입에 따라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법이 달라진다면 지성 피부는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



1. 자외선 차단제는 언제 바르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햇빛이 강한 날에만 발라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흐린 날 혹은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날 역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흐린 날 역시 대부분의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며, 안개가 낀 날은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해가 쨍한 날과 심지어 거의 동일하다. 

    

    스키를 탈 때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다. 자외선을 반사하는 하얀색 눈이 가득한 스키장에서는 자외선이 여름 모래사장 보다 훨씬 많이 반사되기 때문에 피부에 더 위험하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해가 보이지 않는 날에도 일상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습관처럼 발라주는 것이 좋다. 


2. 지성피부의 자외선 차단제 선택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라고 적힌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성분에 따라 구별한 것으로 쉽게 설명하자면 무기자차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법으로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유기자차는 화학 성분들이 자외선을 흡수하고 이를 화학반응을 통해 다른 형태로 바꿔서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무기자차의 장점은 피부에 순한 편이고 눈 시림 현상이 적다는 것이다. 그러나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백탁 현상과 발림성이 뻑뻑해서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유기자차는 백탁 현상이 없고 발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피부에 자극성이 강해 눈 시림이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지성피부는 피부에 유분이 많기 때문에 피지 분비 조절을 위해 유분이 적은 오일프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기자차가 자극이 있을 수 있지만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는 세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트러블이 더 많아질 수 있다. 따라서 유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 피부에 맞는지 확인하고 비슷한 제형을 선택하여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면 된다. 


3. 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중요한 것은 양이다. 사용 권장량은 보통 2mg/cm2은 많은 양이기 때문에 한 번에 바르지 않고 천천히 바르며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순서는 스킨케어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두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다른 보습제를 바를 경우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단계에 발라준다. 피부 화장을 하는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간 파운데이션, BB 크림을 발라준다면 더 강력한 자외선 차단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야 자외선 차단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 30분전에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바른 직후 외출을 해도 상관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가 남지 않도록 외출하고 나서 꼼꼼하게 세안을 해서 피부의 유분과 각질과 섞여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준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이유와 종류에 대해서 설명해보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중요하지만 햇빛이 강한 날이라면 마스크나, 긴 옷, 모자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 역시 좋다. 

최근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가 나오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타입과 계절감을 고려하여 선택해서 외출할 때 까먹지 않고 발라준다면 피부의 노화도 늦추고 피부암 발생 확률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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