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개씩 메타 소재 만드는 법

머신러닝의 축복을 받을 소재는 과연?!

by 솔의눈

어드밴티지플러스 캠페인을 세팅하려면 재를 6~10개 정도는 세팅해야 한다. 기획전 하나가 짧으면 1주부터 길게는 3주까지 진행되고, 중간중간 타임특가나 신제품 프로모션도 들어가고 효율이 좋지 않으면 캠페인을 새로 세팅하면서 소재를 싹 바꿀 때도 있다. 그래서 한번 메타 소재를 만들 때 많게는 10개씩 제작하게 된다. 메타 소재는 디자인팀에서 제작해 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직접 만든다. 어떻게 만들어야 빨리 많이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쌓은 나름의 전략을 정리했다.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를 템플릿으로 활용한다


광고를 만들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구간이 디자인 포맷을 잡는 것이다. 폰트, 컬러는 무엇을 쓸지, 배치는 어떻게 할지는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를 많이 참고하는 편이다.

듀얼 모니터 왼쪽에는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를, 오른쪽에는 디자인툴을 켜두고 마음에 드는 타사 광고 포맷을 거의 비슷하게 제작해 보는 것이다. 단, 동일업계나 경쟁사 포맷은 참고하지 않는다. 우리 회사 제품의 타깃들이 사용할만한 다른 업계, 아예 다른 시장의 잘 나가는 브랜드를 검색해서 내 눈길을 끄는 소재 몇 가지를 고른다. 제품이 다르기 때문에 포맷을 참고해도 똑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물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리고 만들다 보면 '이런 요소는 빼도 되겠다', '이 아이콘을 하나 더 넣으면 좋겠다'하는 식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하게 되므로 더욱 다른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내가 주로 참고하는 브랜드는 최근 핫한 시장인 음식물처리기 중 유명한 브랜드(미닉스, 쿠쿠, 스마트카라 등) 지겹도록 광고 물량을 쏟아내는 걸로 유명한 브랜드(풀리오, 원더브라 등)다.


고객 리뷰가 곧 카피다

메타 광고에서는 고객 리뷰형 소재가 상당히 많은데, 이런 소재들이 효율도 좋다. 나는 고객 리뷰는 빠짐없이 읽는다. 그대로 캡처해 두고 전문을 다 소재에 넣거나, 여러 리뷰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장점을 다듬어서 카피로 쓰기도 한다. 고객 리뷰를 읽다 보면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소구 하지 않은 의외의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많다. 이러한 부분은 광고 카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다음 기획전 컨셉이 되기도 한다.


같은 컷을 여러 가지 버전으로 편집한다


메타 소재를 만들 때 릴스를 빼놓을 수 없다. 인플루언서에게 후기를 부탁할 때는 꼭 브랜디드 콘텐츠 승인을 요청하도록 하고, 게시물 가져오기를 통해 파트너십광고로 세팅한다. 그리고 원본 영상을 받아 여러 가지 버전으로 편집해 본다. 릴스는 사내에서 직접 촬영할 때도 많다. 디자인툴을 켜놓고 만드는 것보다 직원들이랑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바로 릴스를 만드는 게 더 속도가 빠를 때도 많다. 매장 안으로 뛰어들어가는 장면,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는 장면, 땡볕 아래서 더워하는 장면 등은 3~5초 길이로 찍어두면 앞 뒤에 다른 소스를 붙여서 다양한 버전의 소재로 제작할 수 있다. 동일한 영상에서 자막만 바꾸기도 한다.


메타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다


A라는 이미지를 단일이미지로 세팅하고, 슬라이드형으로 바꿔서 메인만 A 이미지를 넣고 뒤쪽 슬라이드는 카탈로그에서 가져온 제품 썸네일을 그대로 노출하거나 체험단의 후기를 슬라이드형으로 쭉 넣기도 한다. 그리고 A 이미지를 컬렉션형으로 등록하기도 해 본다. 그럼 벌써 하나의 디자인물로 4가지 소재를 등록했다. 여기다가 메타에서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써서 이미지 배경이나 요소를 살짝 바꿔주면 버전을 5~6개로 늘릴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메타 머신러닝이 어떤 소재를 선택해 줄지 기다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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