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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직스쿨 김영학 Oct 18. 2016

직장생존역량사전 _ #2. 통찰력

정보를 찾고,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얻는 효율 효과적인 통찰력



#2. 통찰력


<정 의>

통찰력(밝을 洞, 살필察)은 사물이나 현상을 통찰하는 능력으로, 흔히 말하는 '관찰력' 또는 '안목(눈眼 눈目)과 근접한 말입니다. 현재 보고 있는 것 이상으로 살필 수 있는 힘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을 그대로 판단할 수 있고, 또한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까지 판단이 가능한 능력을 지칭합니다. 

특히 어떤 분야에 있어 '통달'했다는 것과 비슷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고, 이때 통달 또는 통찰력을 지녔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현대적으로 해석할 경우 Editing, Curating, variety Combination 등이 가능해지는 상태를 뜻하며, 이종 간의 결합 혹은 부가적인 연상 작용을 통하여 Business Imagine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내 용>


어떻게 하면 일을 더 빨리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일을 더욱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는 지식근로자입니다. 

아니 위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일하는 사람을 진짜 지식근로자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생각을 하면서 일한다고는 하지만, 가끔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 나은 방법이나 방향이 있다면 그걸 찾으려 노력하고, 실행하려고 해야 하지만, 보고 배운 게 그러하고, 생각의 한계가 그러하고, 귀찮아서 그러하고, 여러 가지로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으려' 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통찰력'의 한계가 점차 신장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결국 주변에 위치한 다양한 유ㆍ무한 자원의 자유로운 조합을 통한 이전에는 어려웠던 결과에 대한 효과 및 효율성이 향상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혁신과 변화를 통해 통찰력의 너비와 깊이가 향상된다. 

우리는 혁신 또는 변화가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매일매일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는 몸의 극심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8개월 사이에 10킬로 가까이 쪘다가, 다시 9킬로 정도를 감량을 했고, 다이어트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비법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불현듯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래서 최대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거의 서 있고, 잠도 최대한 충분히 잘 수 있도록 했고, 인스턴트 음식은 모두 끊었습니다. 특별하게 격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니었지만, 금방 체중이 줄어서 점점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업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보다 다양한 방법의 시도와 도전으로 인하여 최적의 방법이 고정되어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볼 수 있는 여러 통찰력이 발휘됩니다. 단, 과거의 성공(방법)이 절대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생각만을 놓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생각'에서 시작하는 생존법이 곧 통찰력

우리는 생각보다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머릿속 매크로에 의지하여, 평소 습관대로 또는 그동안 해왔던 관습대로 우리를 조종하도록 방치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 통찰력은 평소와는 다른 무언가를 새롭게 할 경우, 어떤 창조적인 행위 또는 위험하거나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경우에만 작동하는 일종의 자동 기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지속적인 '결핍 상태'에 노출시킨다면, 자연스러운 생존 본능으로 이어져 내 삶에 있어 다양한 통찰력이 발생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통찰력의 출발점은 '왜(why)'로부터

'생각' 하는 습관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특히 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략적인 분석을 내놓는 것, 굳이 전문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내 주변에 일어나는 특정 현상 및 상황에 대해서 늘 '왜'라는 잣대를 들이밀고, 생각할 수 있으면 됩니다. #1. 의심력과 비슷한 관점입니다만, 차이점은 의심력은 '분석'이 빠진 채 그런 관점만을 견지하는 것, 통찰력은 이에 대한 '분석'까지 함께 함으로써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습니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안목'키우기

살면서 아무도 문제제기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한 번쯤 '의심' 또는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그러한 생각에서 출발하여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짐작' 또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안목, 특히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예견과 예측은 늘 게을리하지 않아 현재 가지고 있는 식견이 Trend와 동일선상에 있는 것을 유지하도록 평소에 노력해야 합니다. 삶의 태도 자체를 우리가 어려서부터 배워왔던 것에서부터 현재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의 비교를 통해, 정답이 아닌 '해답'을 찾기 위한 생각 훈련이 필요합니다. 




<훈련 방법>


1. 영감을 얻는 대상을 찾아보자. 

통찰력에는 보이는 영역과 보이지 않는 영역을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눈을 가지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 또는 현상에 대해서 또 다른 시각에서 합리적 추론을 해봐야만 통찰력을 훈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Fact를 객관적 시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주변 사안에서부터 출발하여, 점차 복잡한 현상 및 일과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된 부분까지 넓혀가는 것으로 확장하며, 점차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관심을 둔 대상의 관찰을 해보자. 

여기서의 관찰은 보이는 부분을 확인하기 위한 관찰과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기 위한 심미안(審美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심미안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Fact 부터 제대로 확인하고, 이를 정리하는 것, 보이는 부분을 구조화하는 것(MECE. Mind Map 등)에서 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어느 정도 완성 이후, 안목의 방향을 달리하여, 다른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고 그에 대한 합리적 추론에 근거한 분석 결과를 통해 안(눈眼) 그리고 목(눈目)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야 합니다. 



3. 관찰한 내용을 글로 옮겨 보자. 

위와 같이 다양한 관점, Visible 또는 Invisible에서 바라본 내용을 가지고 자신의 글로 옮겨서 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특히 생각을 글로 옮기는 훈련은 논리적으로 생각을 표현하고, 나아가 글뿐 아니라 말로 생각을 표현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생각에 대한 표현의 범위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짧은 글이라도 자신의 말로서 표현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명시하는 것으로서 모든 어순을 정리할 수 있다면, 통찰력에 정밀함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4. 글로 옮긴 내용을 주변인들과 나누자. 

특정 현상 및 분야에 대한 통찰력의 폭발적 증진은 위와 같은 활동을 통해 작성된 콘텐츠를 비슷한 생각 또는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폭풍성장이 가능하다. 이는 서로 다르거나 유사한 의견의 교환을 통해 의견의 우수성 및 대중성을 확인할 수 있고, 더불어 직ㆍ간접적인 의사표현으로 또 다른 깨달음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이 우리 교육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플립 러닝(Flip Learning)'방식으로 같은 주제에 대한 상호 간의 활발한 의견교환으로 더욱 깊은 통찰력의 획득이 가능합니다. 



5. 나눈 결과를 가지고 더 나은 방향 및 방법을 결정하자.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고 난 이후에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확실하게 정립하기 위한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글을 썼다면, 수정 및 재정리된 글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비슷한 상황에서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결정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무언가'를 남겨놓는 것입니다. 




<유의 사항>


현대 사회의 대부분의 사람이 하는 일은 '지식'에 기반한 노동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식'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가 분명 올 것이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과거와 같은 기회가 있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 우리는 늘 생각을 해야 하고, 그러한 생각의 방향은 늘 효율과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야만 합니다. 물론 단순히 '스피드'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더욱 빨리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계속하면서 일을 진행하더라도,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 늘 생각하면서 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각의 끈을 놓치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서 계속 '의문사항'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 그러한 행위를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분야에서 특히 그러한 끈을 놓치지 않는 것이 '통찰력' 증진의 시작이며, 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평소에 생각 확장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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