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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직스쿨 김영학 Jun 18. 2019

비즈니스 상상력 실천을 위한 19가지 작은 습관

실천을 위해 일상과 일터에서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

비즈니스와 상상력의 결합은 이제 필연적이다. 복잡 미묘한 세상에서 비즈니스적 냉철함으로는 한계가 금방 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상이 더해져 비즈니스가 풍부해질 수 있도록 담금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업무 현장뿐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해 볼 수 있는 일들을 정리해봤다. 비즈니스(냉철함)와 상상력(대인 민감도를 가미한 공감 능력)을 겸비한기 위해 '습관화'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면, 누구보다 강력한 직장인이 될 것이다.



비즈니스 상상력

향상을 위한

19가지 습관


본 방법은「비즈니스 상상력을 일상 및 업무 현장 속'생각 다운 생각'」이라 정의하고, 이를 단련하기 위해 일상과 일터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실제 가능한 방법론 등에 대한 논의 후에 정리한 것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Exercise. 1>

집중할 수 있는 시공간을 확보하자

생각을 위한 '멈춤'이 있어야 한다

생각은 아무데서나 할 수 있지만, 밀도 높은 생각은 아무데서 하기 어렵다. 따라서, 내 생각의 스타일 파악이 우선이다. 언제 어디에서 번뜩이는 비즈니스 상상력이 발휘되는지 파악하고, 이를 반복한다.


<Exercise. 2>
멍 때린다, 그냥 때린다, 시간 날 때마다, 시간 내서 때린다.

멍은 수시로 때리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머릿속은 늘 복잡하다. 따라서, 이를 정리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멍 때리는 것'이다. 매일 또는 매 순간은 아니지만, 가끔은 머릿속을 비워주는 멍을 통해 일종의 생각을 Reset 하는 효과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Exercise. 3>

관찰의 대상에 제한을 두지 말자

기왕 보려거든 회사 내의 다양한 데이터를 관찰해보자

관심을 표하는 사전 행동이 '관찰'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을 집중 관찰하면서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에 빠지는 것이다. 이때 어떤 질문을 할 수 있는가에 따라, 그동안 얼마나 관심 있게 지켜봤는지 알 수 있다.


<Exercise. 4>

타인에 대한 관심도를 체크해보자

물론, 엿보는 것은 안된다

현상 또는 사물도 좋지만, 사람에 대한 관찰 및 관심도 함께 체크해봐야 한다. 생각보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이 어떤 취향과 성향을 갖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여기에 대한 꾸준한 물음이 습관이 되어 '대인 민감도'의 향상을 불러올 수 있다.


<Exercise. 4>

해보지 않은 다양한 경험을 시도해보자

남자들이 꺼려하는 미술관 투어도 생각보다 재미있다, 도전하자.

(비즈니스) 상상력은 자신이 경험한 범위 안에서 가능하다. 그만큼 어떤 경험이라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 따라서, 해보지 않은 직간접적 경험을 해보는 것, 그 경험을 정리하고, 과정을 되짚어보고 기록하는 등으로 이어진다면 차후에 해당 경험을 사용ㆍ응용ㆍ활용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Exercise. 5>

산책(사색)에 취미를 붙여보자

혼자가 힘들다면, 댕댕이와 함께

피정(避靜), 사유(思惟) 등의 깊은 생각은 산책(걷는 행위)을 통해 가능해진다. 따라서, 수시로 걸어보자. 걷지만 말고, 정리되지 않았던 여러 가지 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자. 생각 다운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Exercise. 6>

조직 속 자신의 일에 대한 자유도를 가늠해보자

일의 자유도는 일에 부여된 권한을 뜻한다. 일을 권한에 의해 정리하면, ⓐ목적 및 목표 선정,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정의 설계, ⓒ설계된 과정 속 특정 영역 확보 등으로 각각 업무상 권위 및 위계에 의해 연결된다. 이때 어느 선까지 내가 결정할 수 있는가에 따라 자유도가 결정되며, 영향력의 범주도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Exercise. 7>

갖고 있는 스킬과 테크닉의 효용 범위를 체크해보자

혼자 할 수 있는 것, 상대가 있어도 할 수 있는 것,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전혀 다른 수준이다.

비즈니스 상상력의 전제 조건은 '실현 가능성'이다. 그 실현 속 내 업무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내가 가진 스킬이 무엇이고, 현 수준이 어떻고, 그 수준이 일을 하기에 적합하며, 부족하다면 추가 개발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 '사용(Usage)'을 넘어, '효용(useful)'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


<Exercise. 8>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하자

이때 주의할 점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

자존감 높이는 일은 예상외로 간단하다. 「스스로 목표를 부여하고, 그 목표를 합리적 과정에 의해 달성한다.」 이때 처음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제시하지 않고, 점차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다. 그 농후한 경험 속에 목표를 위한 과정 설계 자체가 실현 가능성 높은 상상력을 기르는 원천이 된다.  


<Exercise. 9>

목표에 대한 달성 가능성을 높이는 과정 변화에 집중하자

늘 우리에게 새로운 경로가 있음을 감안한 순간순간의 결정이 필요하다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발견하면, 대부분 반복을 통해 높은 효율화에 도전한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결코 한 가지 경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과정상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늘 새로운 과정을 염두를 둔 실행을 해야 한다.


<Exercise.10>

직무상 자기 성장을 위한 데이터 처리 방법론 확립하자

현대 경영은 데이터에 의해 구성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직무상 발생되는 데이터에 마스터가 되어야 한다.

직무상 목적이 곧 데이터 처리의 목적과 목표를 결정한다. 따라서, 직무상 늘 처리하는 데이터부터 연계된 경로 상에서 발생하는 추가 데이터까지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읽어낼 수 있도록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때 필요한 접근 가능한 경로 및 방법론과 도구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이는 자칫 자신 때문에 조직 내 병목현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ercise.11>

언제든 현장을 잠시 떠날 여유를 가져보자

(일의 맺고 끊음을 스스로 결정한다)

누군가 등 떠밀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직 내 일은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지 않다. 또한 잠시 멈추는 것도 쉽지 않을 만큼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도 많다. 눈치 없이 맺고 끊지 않기 위해 일의 흐름과 현재 상태를 이해하는 것을 기본으로, 의지를 가지고 속도만큼은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끔은 현장을 벗어나, 사색을 해보는 것이다.  


<Exercise.12>

자신의 과업에 대한 객관화를 해본다

우리는 눈이 두 개이기 때문에, 간혹 '정확하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틀린 문제가 무엇이고, 왜 틀렸는지를 복기해보는 것과 같다. 그동안 조직에서 어떻게 일을 해왔고, 중요한 때마다 어떤 결정을 내렸으며, 그 결정에 책임 또는 증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어떤 결과(성과)를 제시했는지 몇몇의 기준에 의해 정리해보는 것이다.


<Exercise.13>

본업 이외에 관심 가는 비즈니스를 가져보자

사람 또는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함도, 보편화된 비즈니스 논리를 제대로 적용하는 내 눈도 모두 테스트하기 위함이다.

비즈니스 상상력의 대상을 타인으로 옮겨서, 내 관점에 대한 평가를 해보기 위함이다. 어떤 비즈니스가 눈이 가고, 그 이유는 무엇이고, 나 말고 어떤 이들이 관심 가질 비즈니스이고, 어떤 논리에 의해 성장하고, 여기에 반대되는 비즈니스는 또 무엇인지 합리적으로 추론해보는 것이다.


<Exercise.14>

해당 비즈니스를 목표 고객을 중심으로 구조화해보자

어떤 기준으로 고객을 분류하는가에 따라 비즈니스 판이 바뀐다.

비즈니스의 핵심은 고객이다. 고객이 누구이고, 그들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 연계된 이해관계자의 구성도, 그들과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실제 노력 등도 모두 변화한다. 쉽게 말해 고객에 따라 비즈니스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ercise. 15>

현재 그들의 모습을 보고,

과거의 어떤 잘못된 결정을 했는지 찾아보자.

비즈니스는 목적 및 목표에 따른 구성원 각자가 현업에서 한 결정, 그리고 리더의 결정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다. 당연히 거기에 실수에 가까운 결정이 끼어있을 수밖에 없고, 그 이유로 예상외의 호재 또는 악재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악재를 안겨다 준 결정이 무엇이고, 그 결정을 내린 이유도 추론해보는 것이다.


<Exercise.16>

비즈니스 지속을 위한 핵심 요인

또는 주요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해보자

위 과정 가운데 핵심이 있고, 그 핵심은 기업을 존속시켜줄 뿐 아니라, 경쟁 구도 속 주요 차별화 포인트이기도 하다

기업에 있어야 할 보통의 기능이 모두 같은 수준으로 필요하지는 않다. 업계, 정체성, 목적 및 목표에 따라 제각각의 모습을 띌 뿐이다. 이때 지금의 그들을 이게 만든 원동력이 무엇인지 파악해보고, 이것이 실제 구동하기 위한 프로세스도 정리해보는 것이다.



<Exercise.17>

업계 속 현상 및 요소를 기반으로

그들의 미래에 대해 점춰보자

구슬아 구슬아. (여기서 구슬은 데이터에 만들어진 자신의 인사이트가 될 것이다)

단순히 잘 될지 안 될지에 대한 예언이 아니다. 명확한 근거를 통해 그들을 진단하는 것이다. 단, 그들이 어떤 실수를 한다면, 또는 기존의 전략 또는 정책을 밀지 않고 포기한다면, 등의 조건부 예언을 한다. 또한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다양한 외부 환경의 변화 등도 함께 고려하여 그들의 수명 등을 판단해보는 것이다.


<Exercise.18>

그들의 부가 사업에 대해

연계된, 혹은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정리해보자

구글의 문어발식 확장된 비즈니스를 보면, 그들의 성장 욕구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양적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고객이 필요하고, 그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사업도 필요하다. 특히, 요즘과 같은 시대에 간혹 부가사업이 메인 사업을 뛰어넘어 둘의 운명이 뒤바뀌기도 한다. 따라서, 추가 사업을 만들고 키우는 것은 필연적 선택이다.  



<Exercise.19>

해당 비즈니스의 장밋빛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리해보자

모든 것이 뜻대로 되기는 어렵다. 단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대한 목표에 가깝게 가기 위한 관리 및 조정 등을 쉬지 않고 할 뿐이다. 매 순간 결정해야 할 것은 계속 쏟아지기 때문에,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기 위해 나머지는 디폴트로 만든다.


여기서 '필요하다'는 것은 현재 갖고 있는 것의 성장, 그리고 목표를 위해 향후에 획득해야 하는 것 모두를 뜻한다. 당연히 그 과정 속에 다양한 변주는 필수적이고, 이때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가가 비즈니스 상상력에 대한 수준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요약)

냉철하게 비즈니스를 수행하면서도,

가끔은 이상향을 위한 현실 개념 바깥의 크고 작은 투자가 필요하다. 

물론 100% 모두 통(通)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저 일말의 가능성에 도전할 뿐이고, 그 과정을 함께 참여하는 이들이 얼마나 동의하고 공감하는가에 따라, 그 공감이 직원, 고객, 더 넓게는 연결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따라 효과가 운에 의해 다르게 나타날 뿐이다.


따라서, 그 운(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간단하다.

생각 다운 생각을 하고, 이를 멈추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쉬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목표한 고객의 공감을 얻기 위해 상상하고, 높은 수준으로 사유화하며, 몰입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으며, 때로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함께 하면서, 생각의 수준을 넓고 깊게 가져가는 것이다.  

비즈니스는

실현 가능한 상상력을 가진 이들의 몫이다. 

물론 타고난 이들이 어딘가에는 있을 수 있지만, 대다수는 거기서 거기다. 이를 단련하기 위해 일상과 일터에서 쉬지 않고 노력할 뿐이다. 아니, 그냥 하는 것이다. 생각 다운 생각, 비즈니스 상상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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