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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직스쿨 김영학 Feb 23. 2023

하루를 계획하며 살고 있나요

우리는 계획하지 않고, 손에 잡히는 대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인생(커리어)을 기획하고,

그 기획에 맞춰

하루를 계획하는 것입니다.



기획은 목적(방향)과 목표(단계)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과거-현재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고자(혹은 되고자) 하는 미래의 상태 및 모습을 구체화하고, 이를 위한 적절한 과정과 구체화 한 단계(milestone)를 만들며,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와 명분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지 않았던 것을 하기 위한 의지만으로는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획은 꼭 해야 합니다. 내 의지를 밖으로 꺼내어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내용과 형태로 만들어봐야 합니다.


반면에, 계획은 기획한 내용을 '현실 속 상황(기간)에 맞춰 최적화'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 일주일, 한 달 등의 기간 대비 '내가 할 수 있는 일 등'을 적절히 끼워 넣고, 실제 얼마나 예측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각각의 일에 대한 구체적 면모 등을 확인하고, 개선 및 교체가 필요한 부분의 검증을 통해 실제 실천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전반적 효율성 개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계획은 무턱대고 '장기적으로' 세우면 안 됩니다.

오히려 '하루를 계획'해야 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시간에 맞춰해야 할 일을 짜 맞춥니다. 그래서, 대부분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관리해야 할 것은 시간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야 할 일을 기준으로, 어떤 순서대로, 어느 시간(장소) 대에, 어느 정도의 분량을, 얼마의 시간 동안 진행할 것인지를 (1)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2) 하는 와중에, (3) 마무리되는 시점에 각각 체크하고 일(업무)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일은 '업무 단위'로 쪼개져 있기 때문입니다.

각 업무는 하루 또는 몇 시간 단위로 나눠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하루(00시간)를 이어 붙여, 수일 동안 지속하게 되면 그 일로 인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해당 업무가 자연스럽게 루틴화(Routine)가 되도록 합니다. 그럼, 내가 (a) 그 일(업무)에 걸리는 시간, (b) 분량, (c) 난이도 등을 조절하며, (d) 우선순위에 맞게 배치하여 일에 끌려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일의 숙련도가 빠르게 올라가,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일을 올바르게 해서, 그만큼의 시간을 버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Daily Routine Goal이 필요합니다.

이게 '완전히 자연스럽게 내 안에 들어와 자리 잡기까지' 적절한 담금질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담금질은 내가 해야 하는 업무를 진행하게 된 1) 계기와 목적, 2) 현재 그 업무의 상태, 3) 오늘 해야 할 내용(분량) 등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다시 한번 빠르게 스크리닝 하는 것입니다. 그럼, 앞서 진행하는 이런 거추장스러운 준비 동작에 드는 시간과 에너지가 점차 줄어듭니다. 왜냐하면, 업무에 해당하는 목적이 점차 무의식의 영역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Daily Routine Goal을 수시로 조정하는 것을

또 하나의 루틴으로 만들어,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지향합니다.

하지 않았던 새로운 활동을 개인 Project Task로 넣기도 하고, 그에 대한 '나름의 변화'를 주어 스스로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위함입니다. 또는 기존의 루틴 활동에 대한 개선 방향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그 고민으로 붙여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계획하에 실행하면, 그게 궁극적으로 보람되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될 것입니다. 내 뜻대로 하루를 보냈다는 뿌듯함이 결국 자기 효능감을 꾸준히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 유지가 결국 자존감 또는 자신감을 탄탄히 유지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하락하는 원인은 우리 삶에 대한 주도권을 누군가로부터 일방적으로 침탈당한다는 느낌을 자주 느낄 때, 무기력함으로 전이되고, 결국 낙담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하루를 '제대로 된 계획하에

주도적으로 운영해 보려 노력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누구에게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드는데 중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경험은 제가 직접 저에게 그리고,

제가 코칭하는 분들에게 꼭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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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이직스쿨 김영학 대표. 16년차 전략 컨설턴트.

6년이 넘는 동안 1,500여 명의 직장인을 만나 커리어 코칭을 했고, 함께한 사람들이 스타트업 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중견기업에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로 취업하는 것을 도왔다. 또한 수년간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기반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했으며, 현재는 스타트업 전문 비즈니스 코치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직장생활과 커리어에 인사이트를 주는 글을 꾸준히 쓰고 있으며 〈이코노믹리뷰〉에 ‘직장에서 생존’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책 구매 링크 :  교보문고,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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