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1

신생모의 육아 에세이

by 아란


푹 잠이 들었다.

새근새근 잠든 너의 발을 가만히 만져본다.

따뜻하고 도톰한 발바닥이 말랑해서

나도 모르게 배시시......

그 발바닥을 만지자니

내 마음이 몽실몽실해진다.


오늘 하루도 이 작은 발로

온 군데를 디디며 놀았겠지.

오늘 하루도 푸욱 잘 놀았다며

곤히 잠든 네 모습을 보니

행복이 자못 차오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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