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모의 육아 에세이
아침에 눈을 떴는데
가장 먼저 내 얼굴 앞에 놓인 이것
130사이즈의 신발이 딱 맞는 우리 아가 발
아기통발이었던 그 작은 발이
어느 틈에 이렇게 굴곡진 뒤꿈치가 생겼을까
발가락 끝까지 야무지게 힘을 꼭 주면서
아장아장 내딛느라 바빴을 우리 아가 발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 자꾸 쓸어본다
코를 대고 큼큼 냄새도 맡아보고
입맞춤도 쪽 해주니
꼼지락 꼼지락
알았어 그만 괴롭힐게
푹, 조금 더 자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