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함 1

신생모의 육아 에세이

by 아란


나는 다리를 쭉 펴고 앉아 책을 읽고

나의 아기는 내 옆을 엉금엉금

사부작거리며 노는 평온한 시간

잠깐의 시간이지만

그렇게 한 공간에서 나에게 잠시의 호흡을 허락해주는 내 아기


그렇게 잠시 각자의 호흡 후에,

나와 눈이 마주쳤을 때

배시시 보여준 그 미소

네가 아니면 결코 몰랐을 행복

고맙다는 말이 또 한 번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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