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서있는 사피니어는 발그레 웃음을 내비쳤다
사피니어의 꽃말인 당신과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
처럼 무심코 스친 당신의 얼굴 속에는 행복이 있다
당신은 근심이라곤 찾아볼 수없을 만큼 빛을 쏘아 올렸다
세상 속에 홀로 걱정과 고민에 휩싸여 있을 때
어둠이 번지고 앞을 내다볼 수없을 막막함과
외딴섬에 홀로 갇혀 고군분투하여 외로움과
싸워 나갈 때 무릎을 꿇고 깊은 한숨을 내셨다
당신은 언제나 내 곁에 있어 환한 미소로 반겼다
두 손 모아 간절할 때만 이뤄질 수 있다는 소원은
내가 알기도 전에 이미 당신은 알고 모든 것을
헤아리고 또 다른 모습으로 꽃이 되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