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길을 가다 모든 것이 새롭다 느끼는 순간

행복이 내 안에 머물길 이 순간이

가지 않길 바라지만

삶은 쳇바퀴 돌아가듯

같은 길을 돌아가는 것처럼

지루하게 여겨 지쳐갈 때가 있다.

혼자 길을 걸을 때

여정은 버겁기도 하고

공허하기도 하지만

내 옆에 네가 있고

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