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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Jun 22. 2023

여행 중

외딴 길에서 트럭에 몸을 싣고

달리며 하늘을 바라보다

바람을 느끼고  상쾌한 공기가

들어와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느낀다.

일 차선 도로와 풀,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구름색이 변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비 맞는 것도 즐겁다.

울퉁불퉁한 길을 넘어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욱한 안개와 나무집에

짐을 풀고

굴뚝에 연기가 피어

음식냄새가 솔솔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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