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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Jul 30. 2023

누가 내 마음을 알까요

내 마음을 몰랐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 이해하면서도

내 마음은 돌보지 못했습니다.

화가 나도 참아야 했습니다.

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죽어가는 줄만 알았습니다.

사람은 신기하게도

죽을 만 힘들어

다시 살고 싶었습니다.

나로 다시 말입니다.


내가 누군지 잊어버려서

기억을 되찾고 싶었습니다.

지난 시간 속에서

억눌렸던 감정 

토해내듯이 내뱉었습니다.


그때는 내가 나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리석었습니다.

마음을 열고 느끼지 못하

살았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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