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사랑의 관점
실행
신고
라이킷
46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지혜훈
Oct 02. 2023
혼자가 아니었다고
홀로 지낼 수 없어
침묵 속에
그 사람
을 붙잡았다
붙잡고 대화하자해도
그 사람
은 늘 말이 없
었
다
어둠 속에 홀로
나 혼자 서있는 것처럼
늘 혼자가 아니라고
고백한
그
사
람
의 발자국을
따라
가도
알 길이 없었다
한 참을 걸어가면
뒤늦게 나와 함께
했음
을
일깨우던
그
사람
나는
혼자가 아니
었다고
말해주는
그
사람
keyword
에세이
침묵
지혜훈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걷기와 창 밖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구독자
54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좋아한다고 말하면 싫어할까요
연인은 횡단보도 앞에서 서로를 바라본다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