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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촬영, 협업을 넘어 동반 성장의 관계로

by 빈센트

어제 링글 튜터 세 명과 함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내 역할은 촬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튜터 섭외, 사전 질문 조율, 촬영 logistics를 챙기는 것이었다. 현장에서는 튜터들로부터 최선의 답변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모더레이터 역할도 맡았다.


링글의 가장 큰 강점은 튜터다. 그들이 직접 광고에 출연해 목소리를 전하는 것만큼 강력한 메시지는 없다.


이번이 첫 촬영은 아니었지만, 현장에서 튜터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항상 놀랍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러 대의 카메라 앞에서 실수 없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내가 한국말로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모국어라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 말과 태도에서 느껴지는 퀄리티가 확실히 다르다.


이렇게 튜터들과 온·오프라인에서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 갈 때면 진정한 ‘협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지속 가능한 협업이란 단순히 고용-피고용인의 관계를 넘어 서로의 성장에 자양분이 될 수 있는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번 광고 촬영도 그 연장선에 있다. 튜터들에게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자, 그들의 커리어/포트폴리오를 풍성하게 하는 스토리가 될 수 있다. 동시에 링글은 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더 많은 잠재 고객들에게 링글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단순히 결과물을 넘어, 서로가 성장하며 동반자로서 관계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그들과 함께 성장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진정한 협업'의 기회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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