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by
캡틴 제이
Nov 22. 2022
내게도 온몸을 부르르 떨며 전율할 만큼 좋아하는 냄새가 하나 있다.
지난달 화물기를 몰고 도착한 네덜란드 마하트리츠공항에서
커다란 은색
도어 핸들을
반 바
퀴 시계방향으로 돌린 뒤
문을
밀어젖히자
'후우욱'
섭씨 영상 10도의 차가운
아침 공기가 곧바로 기내로 밀려들었다.
그 속에 섞여 있던
제트엔진의 진한
배기가스 냄새.
미치도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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