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충용 Jul 22. 2023

인생은 무엇일까

우리는 점심 뭐먹지?에 대한 고민은 매일 하지만 


인생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다. 



 “인생은?”이라는 질문을 인공지능 시리에게 하면 당황하지 않고 여러가지 답변을 말한다. ‘삶은 달걀’ 같은 아재 개그로 대답하기도 하고, 답답하면 초콜릿이나 먹으라는 단짠의 진리를 내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주변사람에게 인생은? 이라고 질문하면


왠 싸이코패스처럼 쳐다본다. 


시리 처럼 여러가지 답변은 커녕 한 가지 답변도 듣기 힘든게 사실이다.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이고 



근처에 맛집을 찾아보지 않고 


점심 대충 먹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 식당에 들어가고 


덜 맛있는 음식을 먹을 확률이 높다. 



그냥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는 사람은


사랑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천생연분을 만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근데 우리는 인생에 대해 


아무런 고민을 하지 않고


가장 좋은 인생을 살고 싶어한다.


 


한번 뿐인 인생인데 


실패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인생이 뭔지 검색하려고 폰을 켰다가 


아, 일단 유튜브 




답을 아는데 (know 답)  

실행을 안해도  (k= kill  w=waste) 

그것도 no답이다    



나에게 인생이란 


시간이라는 경비를 들고 떠나는 여행이다 


경비를 다 썼을때 행복했다면 그만인것  

작가의 이전글 히말라야 6476m 등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