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tagswahl
독일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의 연립정부(Koalitionsregierung)가 붕괴하며, 신임 투표(Vertrauensabstimmung)에서 실패하였다. 그로 인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24년 12월 27일 연방의회(Bundestag)를 해산하고, 2025년 2월 23일 조기 총선을 발표했다.
기독교민주연합(CDU)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대안당(AfD), 사회민주당(SPD), 녹색당(Grüne)이 뒤따르고 있다. 경제(Economie), 이민 정책(Migrationspolitik),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Unterstützung im Ukraine-Krieg)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조기 총선 앞두고 아이들이랑 보는 dein Spiegel 잡지에도 정치 분야가 핫하다. 어린이 잡지 같이 읽으면서 대화도 나누고, 투표지를 보면서 설명도 해줬다.
독일 조기 총선 안내문
25년 1월 23일 독일 조기 총선 안내문(Wahlbenachrichtigung Bundestagswahl)이 우편으로 배달되었다.
안내문에 기재되어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투표 신청을 완료하였다.
독일 투표용지 수령
25년 2월 11일 우편으로 투표 증명서 (Wahlschein) 및 우편 투표를 위한 투표용지(Stimmtettel)가 도착했다.
Wahlschein은 독일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 증명서(선거증, 선거 허가서)이다.
1. Wahlschein의 역할
- 우편 투표(Briefwahl)를 신청할 때 필요하다.
- 선거 당일에 정해진 투표소가 아닌 다른 투표소에서 투표하려면 Wahlschein이 필요하다.
-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경우, 미리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류이다.
2. Wahlschein이 필요한 경우
- 우편 투표(Briefwahl)를 하려는 경우
- 선거 당일에 자신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경우
- 기타 특별한 사유(예: 건강, 출장 등)로 인해 투표소 변경이 필요한 경우
3. Wahlschein 없이 투표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본인이 지정된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하는 경우, Wahlschein 없이도 신분증(ID)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우편 투표를 하거나 다른 투표소에서 투표하려면 반드시 Wahlschein이 필요하다.
우편 투표(Briefwahl)
나는 우편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골 마을에 검은 머리 독일인이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너무 튀어서 말이지.
우편투표 방법
1) 투표용지(Stimmzettel) 작성
정해진 방식에 따라 기표 (체크 표시 또는 X)
2) 투표용지 봉투(Stimmzettelumschlag)에 넣기
비밀 보장을 위해 투표용지를 흰색 봉투에 넣어 밀봉
3) 선거 증명서(Wahlschein) 서명하기
유효한 투표로 인정받기 위해 Wahlschein(선거 증명서) 서명 필수
4) 모든 서류를 빨간색 봉투(Wahlbriefumschlag)에 넣어 밀봉
5) 우편 발송
- 선거일 전까지 도착해야 함 (늦으면 무효)
- 보통 우편 요금은 무료
- 우체통(Briefkasten)에 넣거나 우체국(Deutsche Post)에 제출 가능
- 선거 관리 사무소(Wahlamt)에 직접 제출 가능
6) 마감 기한
-선거일 당일 (보통 오후 6시)까지 해당 사무소에 도착해야 함.
- 늦게 도착하면 무효 처리되므로 가능한 한 빨리 발송하는 것이 좋음.
독일로 귀화할 때 귀화 증서를 주면서 담당 공무원이 투표에 꼭 참여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독일 시민권을 얻자마자 조기 총선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선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