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확인서 (finanzierungsbestätigung)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금조달능력,
부동산 담보 대출 상담 (Baufinanzierung)
보통 부동산을 구매하기 전에 대출이 얼마나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부동산 대출 업체에서 상담을 받는다. 상담을 받을 때 현재 재정상태, 가지고 있는 부동산의 대출 상황, 앞으로 구매를 원하는 집의 상태를 정확히 알아두면 좀 더 자세한 개별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독일 하우스 건축 방식 중에 massivhaus 방식과 fertighaus 방식이 있는데 마시브 하우스 형식으로 지어진 집에 대한 대출 한도가 더 높다. 최근에 fertighaus방식으로 지어진 하우스들은 나아졌지만 과거에 이 방식으로 지어진 집들은 견고하지 않게 지어졌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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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대출 금리는 새로 집을 건설하거나 부동산 업체로부터 건설된 새 집을 구매할 경우 KFW 보조금 등을 적용해서 대략 2.6% 정도 선이고, 기존 집을 구매할 경우 집의 상태와 자기 자본금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2.8% - 3.2% 정도이다. 그러나 대출이자는 늘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실제 계약할 물건이 확실히 정해져야 수백 개 은행들과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본격적인 네고를 하게 되면 금리 조정이 가능한 부분도 생긴다고 한다.
자금조달확인서 (finanzierungsbestätigung)
우선 마음에 드는 부동산을 임장 하기 위해 방문 약속을 할 때 자금조달확인서 (finanzierungsbestätigung)를 가져가면 판매자에게 더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면 좋다.
자금조달확인서는 특정 금액 또는 특정 부동산에 대한 건설 금융이 일반적으로 가능하다는 증거로 사용된다. 아직 구체적인 매물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 구속력 없는 초기 평가로도 어느 정도 선까지 자금력이 있는지에 대해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가격 측면에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부동산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판매자는 구매자가 해당 부동산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지 여부를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기 있는 매물의 경우에는 빠르게 결정하고, 예약금 등을 걸어서 일단 확보해 놓는 것도 필요할 때가 있다. 물론 부동산 거래 비수기에는 그럴 필요가 없겠지만.
요약
독일에서 집을 구매할 때 자금조달확인서(Finanzierungsbestätigung)는 매우 중요한 서류이다. 이는 은행 또는 금융기관에서 발급하는 공식 문서로, 구매자가 주택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음을 확인해준다. 집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매도인이 매수인의 자금 조달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이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자금조달확인서의 역할
1. 매수인의 신뢰성 보증: 매수인이 주택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이미 확보했거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매도인에게 신뢰를 준다.
2. 계약 체결 전 필수 요건: 매도인은 자금조달확인서를 보고 매수인이 재정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에만 주택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3. 금융기관의 보증: 금융기관이 매수인에게 필요한 대출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확약을 공식적으로 문서화한 것이다.
자금조달확인서 발급 절차
1. 주택 가격 결정: 먼저 구매하려는 주택의 가격을 확인한 후, 해당 가격에 맞춰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
2. 은행 상담: 자금조달확인서를 받기 위해 은행이나 금융기관과 상담해야 한다. 여기서 주택 구매에 필요한 대출 조건과 이자율 등을 협의한다.
3. 소득 및 신용 검토: 은행은 매수인의 소득, 고용 상태, 신용 기록 등을 바탕으로 대출 가능 여부와 대출 금액을 평가한다.
4. 대출 사전 승인: 은행은 매수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자금조달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이 서류는 주로 집값의 일정 비율(예: 80-90%)을 대출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자금조달확인서에 포함되는 정보
• 매수인의 이름
• 구매하려는 주택의 정보
• 구매 금액
• 대출 승인 금액 및 조건
•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서명 및 날짜
자금조달확인서와 관련된 추가 사항
• 구속력: 자금조달확인서는 매수인이 실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보증을 담고 있지만, 대출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까지는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서류나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 주택 매도인에게 제출: 주택 매도인은 자금조달확인서를 보고 매수인의 자금 준비 상태를 확인한 후 주택 매매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이 서류는 독일에서 집을 구매하려는 매수인에게 필수적인 문서 중 하나이므로, 은행과 미리 상담하여 발급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