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새로운 세입자 찾기

by 빈스


2022년 9월 말부터 살던 세입자는

해외로 떠나게 되어 2026년 2월 말까지 임대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3년 반 정도의 인연을 끝으로, 이제 다시 세입자 찾기 돌입.



뮌헨에서 가까이 살지도 않고,

요새 회사일로 바쁜 데다가,

우리가 그 집에 살아본 적도 없고,

최초 부엌 설치도 세입자가 했던 터라,

다시 부엌 구조 변경 등 상담받으랴,

세입자 광고 올려서 문의글에 답해주랴,

시간 조율하랴,

게다가 불법 주차장 점유까지 발견해서

관리사무소 문의 후 소유자가 처리해야 한다 해서

해당 번호판 담당 시청에 차주 조회 서비스 신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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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매할 때도,

세입자를 구할 때도,

무슨 깡인지

부동산 중개인 없이 직접 움직이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맨 땅에 헤딩은 여전하다.


그래도 우리가 처음 독일로 넘어왔을 때랑

AI가 도와주는 지금은 너무 삶의 질이 다르다고나 할까.


다행히 다음 세입자 후보가 구해져서 현재 계약서 작성 중이다.


Haus und Grund 계약서



하루 정도만 타임별로 몰아서 차례차례 집을 보여줬었다.

뮌헨 방문까지 쉽지 않은 이동이어서

미리 채팅으로 여러 대화와 주의점 등을 나눈 후

정말 입주에 진심인 케이스에게만 보여주면 된다.


워낙 가벼운 문의글도 많이 오기 때문에,

그 안에서 '진짜'를 찾아내는 것도 나름의 노력이 필요했다.

채팅이지만 질문과 답변에서 묻어나는 어투나 태도,

직접 만났을 때의 언행 등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앞으로도 첩첩산중일 테지만

하나씩 하나씩 해결하며 앞으로 나아가자.


삶은 원래가 문제의 연속이고,

문제에 잠식되지 말고,

한 발짝 멀리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처리해서 해결하면 된다.


삶의 경험치가 또 한 단계 상승한다고 생각하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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