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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s Jul 29. 2024

미국 ESTA 신청과 여권 유효기간

미국 여행 준비하기


외국인이 한국 여행 시 받아야 하는 전자 허가 K-ETA.


https://brunch.co.kr/@vins/112



이번에는 외국인이 미국 여행 시 받아야 하는 전자여행허가인 ESTA(Electronic System of Travel Authorization)에 대한 포스팅이다.




원래 시원한 북유럽으로 여행을 계획했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갑자기 미국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하여 부랴부랴 알아보기 시작했다. 미국 여행 시 여권은 미국 체류기간보다 최소 6개월이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야 한다. 미국 여행을 가려고 보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아이들의 여권 유효기간이 5개월만 남았다는 사실이었다. 올 가을이나 늦어도 겨울 즈음에는 아이들이 독일 여권을 받게 될 예정이라 한국 여권을 올봄 여름 한국 방문 때 재갱신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한국은 국가별 개별 조약에 의해 이 조항이 면제되는 국가에 해당했다. 이를 6개월 클럽(Six-Month Club)이라 부르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국가의 국민들에게는 6개월 규칙이 적용되지 않으며, 자신의 체류 예정 기간 동안 유효한 여권만 소지하면 된다. 무비자로 여행할 경우, 여권이 적어도 90일 동안 유효해야 하며, 만약 여권이 90일 동안 유효하지 않다면, 여권 만료일까지만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Six-Month Validity Update 2024

https://www.cbp.gov/document/bulletins/six-month-validity-update

한국, 독일 모두 포함






미국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받거나,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도록 전자여행허가인 ESTA(Electronic System of Travel Authorization)를 사전에 신청해서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일단 승인된 이스타는 2년 또는 여권 만료일 중 빠른 날짜까지 유효하다. 이스타 비자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여행자 인적사항, 미국 방문 주소 및 연락처 등의 여행 정보를 입력하고 비용(1인당 21달러)을 지불하면, 보통 72시간 내에 승인이 난다. 우리는 몇 시간 안에 승인 이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이스타 신청 시 유의할 점

이스타 신청할 때 온라인으로 가능한 여권은 반드시 구 종이 여권이 아니라 전자여권이어야 한다. 보통 전자여권이라고 하면 파란색 표지로 된 전자여권을 생각하는데, 초록색 여권 중에서도 2008년 이후 발급한 여권은 모두 전자여권으로 생각하면 된다. 전자여권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권 표지에 전자여권 표시 그림이 있고, 또 하나는 여권 번호가 M으로 시작한다.

만약 소지하고 있는 여권이 전자여권이 아닌 일반 여권이라면 이스타 신청이 불가능하고, 거주하는 국가의 미대사관에 방문하여 직접 관광비자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ESTA(전자 여행 허가 시스템)는 미국에 비자 없이 여행하려는 사람들이 미리 신청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비자 면제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VWP)에 해당하는 나라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다.

1. ESTA 개요

• 목적: ESTA는 미국에 들어가기 전에 여행자의 정보를 미리 받아서 보안 위험을 평가하는 것이다. 불법 체류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 대상 국가: ESTA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나라의 시민에게 적용된다.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

2. ESTA 신청 요건

• 시민권: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나라의 시민이어야 한다.
• 여행 목적: 관광, 비즈니스 또는 경유로 90일 이내에 미국에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 건강 요건: 특정 전염병이나 범죄 기록이 없어야 한다.

3. ESTA 신청 절차

1. 온라인 신청: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2. 정보 입력: 개인 정보, 여권 정보, 여행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수수료 납부: ESTA 신청할 때 약 21달러의 수수료가 필요하다.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4. 신청 제출: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수수료를 결제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4. ESTA 승인 및 유효기간

• 신청 결과 확인: 보통 몇 분 내에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가 필요할 수도 있다.
• 유효기간: ESTA 승인은 발급일로부터 2년 동안 유효하다. 이 기간 동안 여러 번 미국을 방문할 수 있으며, 각 방문은 90일 이내로 제한된다.
• 여권 갱신: 여권이 만료되면 ESTA도 무효가 되므로, 여권 갱신할 때 새로운 ESTA를 신청해야 한다.

5. ESTA와 비자

• ESTA와 비자의 차이: ESTA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통해 짧게 방문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것이고, 비자는 특정 목적(예: 유학, 취업)으로 장기 체류를 위해 필요한 것이다.
• 비자 대신 ESTA 사용: ESTA를 통해 미국을 방문할 수 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비자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취업 비자나 학생 비자는 ESTA로 대체할 수 없다.

6. 주의사항

• 정확한 정보 입력: ESTA 신청할 때 허위 정보를 입력하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입력해야 한다.
• 여행 계획 변경 시: 여행 일정이 바뀌면 기존 ESTA를 수정할 수 없으므로, 새로운 ESTA를 신청해야 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미국 동부 뉴욕 공항으로의 비행시간은 대략 가는 데 9시간 정도, 돌아오는데 8시간 정도 소요된다. 독일과 미국 동부의 시차는 - 6시간이 난다.


원래는 캐나다도 국경 너머 돌아보는 루트를 짜려했으나 캐나다 역시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을 요구하여 공항에선 반드시 문제가 되고, 육로 국경 검사대에서도 혹시나 문제가 될 수 있는 데다가 여기도 전자 무비자 신청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아 제외했다. 욕심내지 말고 원하는 도시 몇 군데만 집중적으로 현지인처럼 여유 있게 머물다 오는 것으로 계획을 잘 짜보려 한다.


워낙 유럽 항공이 지연, 연착, 취소 등이 많아서 최대한 일정은 느슨하게 짜고, 취소가능한 것으로 준비하고, 해외여행 의료보험은 ADAC로 들어보려 한다. 유럽 여행 때는 굳이 여행자보험을 들지 않았는데, 미국 여행은 만약을 대비하는 준비가 철저해야 할 것 같아서다. 특히 상비약은 종류별로 잘 챙겨가야 할 것 같다. 무탈히 잘 다녀올 수 있기를, 소소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해결가능한 것이기를 바라본다.





ADAC 해외여행 가족 의료보험

Auslandskrankenversicherungfür Familien

https://www.adac.de/produkte/versicherungen/auslandskrankenversicherung/familien/

ADAC(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는 독일의 자동차 클럽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해외여행을 위한 가족 의료보험이다. ADAC의 해외여행 가족 의료보험은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용을 보장해 주는 보험 상품이다. 가족이 함께 여행할 때, 의료보험 가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가입 방법도 간단하니, 여행 전에 미리 가입하는 것이 추천된다.


1. ADAC 해외여행 가족 의료보험 개요


• 보험 대상: ADAC의 의료보험은 ADAC 회원과 그 가족(배우자 및 자녀)을 대상으로 한다.

• 보험 가입 가능 기간: 일반적으로 해외여행 보험은 단기 여행(최대 1년) 동안 가입할 수 있다. 여행 기간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2. 보장 내용


• 의료비 보장: 해외에서 발생한 의료비, 병원 치료, 약품 비용 등을 보장한다.

• 응급 구급차 및 이송: 응급 상황 발생 시 구급차 비용과 필요한 경우 의료 이송 비용도 보장된다.

• 치과 치료: 급박한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일정 범위 내에서 보장된다.

• 상해 및 질병: 여행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 보험 가입 방법


1. ADAC 웹사이트 방문: ADAC의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해외여행 의료보험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2. 상품 선택: 필요에 맞는 보험 상품을 선택하고,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가입한다.

3. 정보 입력: 개인 정보와 여행 정보를 입력한 후, 보험료를 계산한다.

4. 결제 및 가입 완료: 결제 후 보험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 후에는 보험 증서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4. 보험료


• 보험료는 여행 기간, 보장 범위,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ADAC 웹사이트에서 직접 계산해 볼 수 있다.


5. 주요 혜택


• 24시간 지원: 해외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 언어 지원: 다양한 언어로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어 해외에서도 언어 장벽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간편한 청구 절차: 치료비 청구는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빠르게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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