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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sha Jun 14. 2019

방콕여행, 먹고 마시고 마사지

이번 방콕여행 일정은 단순했다. 관광 대신 휴식을 택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흘러가는 여행.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마시고 마사지를 받고, 내 맘대로 즐기는 자유여행이다. 단조로운 일정이지만 만족했던 방콕여행 코스를 소개해본다.


EatThia 잇타이

센트럴 엠버시의 지하 한 층 전체가 거대한 푸드코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태국 전역의 유명 음식을 총집결 해 놓은 태국 최초의 로컬 푸드코트이다. 일단 입구에서 주는 카드를 음식 주문 시 보여 주고 마지막에 계산하는 방식이다. 숙소와 가깝고 맛 집을 찾아 멀리 가지 않아도 되어 매일 저녁을 이곳에서 해결했다. 처음에는 메뉴가 너무 많아 뭘 먹어야 될지 몰라 당황했지만 매일 다른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 행복한 고민을 즐겼다.

포장도 가능하다

진한 맛이 일품인 타이 밀크티, 팟타이, 꼬치구이, 찐밥, 똠양 누들, 또띠를 먹어보았다. 든든한 식사와 함께 다양한 가게와 요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Hello Summer

Josh Hotel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가게 앞에 의자 두 개, 옆 공간에 테이블 1개가 있는 아담한 공간이다. 레드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멜론맛 클래식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방콕의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어 좋았다.


Lay Lao 레이 라오

ARI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 이다. ARI는 근처는 방콕에서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Josh Hotel 근처에 있는 맛 집을 검색하다 미니 오징어 사진에 반해 찾아왔다. 오징어 구이와 쏨땀을 주문했다. 비주얼이 그럴싸했던 오징어 구이는 개인적으로 별로 였다. 반면에 쏨담은 정말 맛있었다. 살짝 맵기는 했지만 매운맛이 중독성이 있어 계속 손이 간다. 인생 쏨땀을 맛보고 왔다.


타이 라오 예(THAI LAO YEH) 레스토랑

카보숑 호텔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북부 이싼 요리 전문점이다.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럭셔리함과 태국과 중국을 섞어 놓은 듯한 인테리어가 이국적이다. 쏨땀과 볶음밥을 먹었다. 가격은 방콕의 저렴한 물가에 비하면 비싸지만 여유있게 식사를 하고 호텔을 둘러보며 사진찍고 오기 좋은 곳이다.


Roast Coffee 로스트 커피

아이스큐브 에스프레소와 브런치로 유명한 카페이다. 통로 더커먼스 안에 있는 지점이 더 유명하지만 한국 사람들로 붐빌 거 같아 이터리 엠쿼티어 쇼핑몰 1층에 위치한 지점을 방문했다. 하지만 이곳도 인기 만점이다. 매장은 이미 만석이다. 다행히 혼자 왔다고 하니 바 석으로 자리를 안내해줘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진한 에스프레소 아이스 큐브에 우유를 부어 먹는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스 에스프레소 라떼를 주문했다.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는 진한 커피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다.


디오라 랑수언 스파

이미지 출처 - 디오라 랑수언 홈페이지

랑수언 로드에 위치한 스파로 한국 사람들에게 꽤 유명한 곳 같다. 한국어 메뉴판도 구비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36개의 마사지 룸과 세련된 내부시설을 갖춘 스파로 혼자가도 편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타이 마사지 1시간 코스를 이용했다. 1시간 동안 시간이 흘러가는 게 아쉬울 정도로 개운하게 여행 첫날의 피로를 풀었다.

 

라진진다 웰니스 스파

여행 마지막 날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마사지를 받았다. 내가 묶은 호텔 내에는 마사지 샵이 없어 건너편에 있는 그랜드 센터 포인트 호텔 플렌칫 30층에 위치한 스파를 찾았다. 가격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수딩 풋 스파를 1시간 동안 받았다. 고층에 위치해 뷰가 좋은 마사지 룸에서 편하게 1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았다. 시설이 좋고 조용해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만족이었다. 마사지가 끝나면 티와 함께 망고, 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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