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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sha Apr 21. 2019

낯선 풍경, 위로의 문장 #18

대만 타이페이 / 필름 사진

어느 골목 안, 한 무리의 친구들이 다 같이 지르는 눈부신 소리를 듣는다. 울컥. 불현듯 지나간 시절이 밀려와 어질어질. 질투할 일은 없다. 나도 한때 누렸던 날들이었으니. 공정한 시간의 흐름을 어찌 불평하랴


<밤 열한 시> - 한경신


NaturaClassica - C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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