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봄날에는

조금은 사치롭게

아름다움에 눈뜨고

사랑스러움에 눈 떠라


이전보다 더 맑은 눈으로

근심은 잠시 잊은 채

눈 앞의 꽃을 바라보며

지긋이 눈 감고

잠시 한 잔의 차를

즐겨라


사랑하라

그 누구보다도

그대 자신을 사랑하라

혹독하지 않은

참으로 넉넉한 사랑을 하라


모든 걸 잠시 접어두고

이 봄날에는

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라


작가의 이전글 그 때 그 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