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플랫폼 선택의 고충
어디에든, 뭔가를, 늘 써왔다. 온라인 공간에서 여러 모임에 참여하기도 했고, 직접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다. 모임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아닌 나 스스로 글과 사진을 올리는 공간에서도 열심이었다.
pc통신 시절에는 하이텔, 그 후에 인터넷이 시작될 무렵에는 넷츠고, 싸이월드, 프리챌,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지금은 거의 다 접고 인스타그램, 트위터는 그냥 생존용으로 남겨둔 수준이고 네이버 블로그에 얼마 전 복귀를 결심하고 2주 동안 거의 매일 포스팅을 했으나 조회수가 너무 절망적이라 접기로 했다.
다시,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 곳은 여기 브런치다. 그동안 너무 불규칙하게 글을 올려서 관리라는 걸 사실상 거의 못하고 방치해 둔 시간이 오래라서 브런치에 다시 마음을 붙이고 에너지를 쏟는 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여기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에 브런치로 돌아왔다.
글을 발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여긴 또 블로그와는 다른 룰로 움직이는 곳이니. 하지만 당장 목차 형식의 매거진으로 글을 묶어서 올릴 수는 없으니 우선은 내가 할 수 있는 한 편한 방식으로 글을 올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잘해보자, 브런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