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혜 Jul 27. 2016

열대야는 나때문인가봉가

잠못드는 또다른 이유

내 정체는 사실,                                                                                                                       

탐구형이다. 학구열도 식지 않고. 비단 나뿐만이겠냐마는...
늦은 밤이 되면 하필, 더 공부하고 싶은 욕구와 일찍 자고 새벽기도를 가야된다는 의무감에 갈등이 많다.
지금도 영성일기를 다 쓰고나서 당장 누워 잠이 들어야 할지, 책 조금 더 보고 잘지 고민을 하는데...
잘 것 같다 아마. 새벽이 더 중요하므로.
마음 같아선 마음껏 공부하고 늦잠을 막 자고 싶은데...
새벽 시간 주님과 만나는 달콤함의 기쁨 또한 적지 않기에...

그런데 참 아침에는 왜그렇게 공부하고 싶은 맘은 안생기는지;; 그게 가장 큰 문제다.
그러면 밤에 이 고민을 왜 하겠는가....;;
이 꺼지지 않는 탐구심과 학구열이 문제다.
천성이라 어쩔 수 없다.

언어 공부의 시대는 지났다.
미래 예측학자는 영어고 중국어고 공부할 필요 없다고 한다.
실시간 통역기가 이미 출시되어 나오고 있고 이 시대의 추세로는 업그레이드 되는 건 시간 문제.
읽고 싶은 책도 너무 많아 쌓이고 있고, 그 와중에도 나는 영어가 좋아 자꾸자꾸 하고 싶다.
언제나 이 지적 욕구는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원하고,
읽기 중독자의 DNA는 늙지도 사그라들지 않는다. -_-;;
지금도 옆에 책 세 권을 쌓아놓고 눈을 붙이려니 애가 단다.

그래도 일단 자자.
오늘은 여기까지-.



- 다시 바빠지고, 뭔가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기다가도 일상의 피곤이 욕구를 누르는 요즘;

나도 돌보지 못하는 이 브런치를 자꾸만 구독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

글쓰기는 부지런해야함을 절.감.한.다.

누추한 글 호기심으로라도 구독 눌러주시는 은혜 감동하여 글 좀 써야 하는데...

힘을 내어보자. 일단 자고.ㅋㅋㅋㅋ

뜬금없는 구독 알림에 쿡- 찔려서 변명 늘어놓고 갑니다.^^;;



p.s. 그나저나 NCIS_LA 보고싶다. 뜬금.

작가의 이전글 결전의 날에 드는 생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