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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든 브랜드가 한남동으로 가면 성공할 수 있을까?

오프라인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면 읽어봐야 할 전략

by V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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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클팀 마케터 조입니다. 2020년 이후 수많은 브랜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온라인 마케팅의 성과가 예전같지 않다는 피드백이 이어졌어요. 동시에 한남, 도산, 성수가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했고요. ‘요즘 다 한남, 도산, 성수로 가던데, 우리 브랜드도 가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콘텐츠를 끝까지 읽어보세요.


� 이 글을 읽으면 이런 것을 알 수 있어요.

한남, 도산, 성수가 핫플레이스가 된 이유

모든 브랜드가 한남, 도산, 성수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오프라인 진출 시 고려해야 할 것



왜 지금, 다시 오프라인일까?

여러분은 왜 오프라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사람들이 밖으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혹은 한남, 도산, 성수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일까요? 브랜드 매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판매공간이 아닌, 브랜드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힘을 쏟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죠.


모든 브랜드가 ‘경험을 필수로 제공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기조가 생기면서 오프라인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경험에는 한계가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요즘 다 한남 가던데, 우리도 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바로 “네, 꼭 가야합니다!”라고 답해도 괜찮은 걸까요?



서울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상권의 특징 3가지

서울의 새로운 상권 핵심지로 떠오른 한남, 도산, 성수는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한 등용문으로 비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주요 상권에 매장을 내는 브랜드의 뜻을 모두 파악할 순 없지만, 크게 브랜딩과 실험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1. 비싼 임대 비용, 꺼지지 않는 전광판

스위트스팟이 발표한 2025 상반기 팝업 리포트에 따르면 성수의 7일 기준 임대료가 평균 3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 6천만 원까지라고 합니다. 단순히 임대료로 생각했을때 너무 비싼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예산을 마케팅 비용으로 환산한다면, 이 지역에 방문하는 타겟 고객에게 정확히 노출될 수 있고, 또 이런 공간에 매장을 열만큼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죠.


2. 기존의 틀을 깬 성장 방향

김성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부대표는 성수, 한남, 도산이 기존 상권 발달 이론의 틀을 깼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전통적 상업 지대가 아닌 오피스 밀집지, 산업이나 공업지대, 고급 주거지역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이죠.

즉 밀집되어 브랜드가 생겨난 것이 아니라 특정 위치에 먼저 입점한 브랜드나 플래그십이 있고, 점이 생겨나듯 다른 브랜드가 들어와 거리(선)가되고 또 지역(면)으로 발달한 것입니다. 결국 콘셉추얼한 매장과 브랜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이 모였고, 이 소비자를 타겟으로한 브랜드가 다시 들어온 것이죠.

결국 브랜드는 어떤 고객이 우리를 원할까? 우리가 이 타겟에게도 먹힐까?를 실험하는 방법으로 핵심 상권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상권이 성장할때는 핵심 거리, 백화점, 복합몰, 서점 등 유동인구가 높은 핵심 공간이 먼저 존재하고, 이 중심축을 기반으로 브랜드가 자리잡는다


OkVMh0KjsaOFhUOtaz3X5wmk.png 성수동 지도(출처=중앙일보,왼 / 네이버지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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