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6 톺아보기
안녕하세요, 버클팀 마케터 조입니다. 벌써 2026년이 코앞에 다가온 것처럼 느껴지는 10월이에요. 트렌드 코리아 2026가 나왔기 때문일까요? 이 아티클에서는 2026 트렌드 코리아에서 찾은 마케팅 트렌드를 한 번 알아볼까 해요. 실무자의 언어로 적용할 수 있는 예시까지 함께요!
트렌드 코리아 2026의 키워드 중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할 키워드 5가지를 골라 실제 캠페인 전략과 CRM, 콘텐츠 운영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려드릴게요.
�이 아티클에서 이런 걸 알 수 있어요
AI 시대, 마케터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고객의 ‘기분’이 진짜 구매를 만든다고?
AI 시대에 오히려 ‘진짜’가 더 중요해지는 이유
콘텐츠 기획과 CRM 전략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트렌드 활용법
먼저 2026년 마케팅 트렌드를 알아보기 전에 올해 마케팅 시장이 어땠는지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2024년을 마무리하며 꼭 준비해야 할 마케팅 기술을 4가지로 정리했었는데요.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꼽았던 기술은 콘텐츠 제작 능력과 스토리텔링이에요. AI가 많은 부분을 대체하고 있지만, 감성적이거나 창의성을 요구하는 영역에선 여전히 사람의 능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분야죠. 그뿐만 아니라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도 인간의 능력이 필요하고, 이런 능력치가 높을수록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었죠. 이런 능력은 2026년에도 더욱 빛을 발할 것 같아요.
두 번째로 꼽았던 기술은 자사몰 운영과 데이터 분석입니다. 단순히 자사몰 운영과 데이터 분석이라고 했지만, 2025년을 돌아보면 그 이면에는 ‘데이터 수집’이라는 더 중요한 키워드가 숨어있었어요. 결국 데이터를 잘 수집해야 잘 분석할 수 있고, 활용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구매 방식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질수록 데이터 이면의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성공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겁니다.
세 번째 기술은 트렌드 파악과 소비자 집단 이해도인데요. MBTI, 에겐-테토, 자가진단 등 다양한 심리 도구가 유행했고, AI를 활용한 사주보기, 오하아사 등 군집으로 묶을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도 함께 유행했습니다. 사실 꼭 2025년이 아니더라도 매년 유행하는 것 같지만, 단순히 이 집단에 속한다!를 넘어 본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변화했습니다. 이렇게 분류된 집단별 특징을 활용해 마케팅하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자칫 양극화를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경계하는 태도 또한 필요합니다.
네 번째로 꼽았던 기술은 AI도구 활용 능력과 업무 자동화 스킬인데요. 아마 가장 많이 발전했고, 또 일상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지 않았나 합니다. 2025년에는 단순한 체험 수준을 뛰어넘어 일상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어 의존 단계로 접어들었거든요. 챗 GPT의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771만명에 달했고, 유료 구독자 비율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를 하고있고, AI를 만드는 빅테크 기업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도 AI와 관련된 트렌드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2026년엔 어떤 마케팅 트렌드와 능력이 필요할까요?
2026 트렌드 코리아에서 10가지 키워드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마케팅과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키워드 5가지를 뽑아봤습니다.
사람의 감각이 들어간 마케팅이 다시 중요해진다
첫 번째 키워드는 휴먼인더 루프입니다.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것을 생성하고 대체하는 시대에 인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인데요. 인공지능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인간이 한 번은 개입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AI 시대의 승자는 최고 성능의 AI가 아니라, 기계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이 될 것이라는 거죠.
시카고 선타임스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가 여름 특별 섹션으로 게재한 추천 도서 리스트에 추천한 책이 모두 존재하지 않는 가짜였다는 사례를 보면, 역량이 낮은 사람이 AI에 의존할수록 성과는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타임스는 성명에서 “이번 사건은 업계 전반이 배워야 할 계기”라며 “우리의 일은 인간성에서 비롯된 가치가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고객의 ‘기분’이 진짜 구매를 만든다
두 번째 키워드는 필코노미입니다. 감정이나 기분이 세분화되고, 정확히 내가 어떤 기분이 알고자 하는 욕구가 커집니다. 기분은 개인의 주관적인 영역이 아니라 관리 대상이자 소비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기분 경제로 불리는 필코노미 시대엔 소비자의 기분을 살피고, 배려하고, 기분을 진단해 주는 기업과 서비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 해요.
“기분이 안 좋아서 빵을 샀다”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와 같은 문장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필코노미는 이미 있어왔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마케팅의 영역일 수 있습니다. 2026년의 마케팅은 ‘더 좋게, 더 빠르게, 더 싸게’ 만드는 것보다, ‘더 행복하게, 더 차분하게, 더 신나게’ 만드는 능력이 좌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릭이 사라진 시대, ‘답이 되는 브랜드’가 되어라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알고리즘. 클릭하지 않아도 보이는 추천 제품과 서비스. 디지털 생활 전반에서 클릭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제로클릭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미 챗GPT 같은 AI 검색이 보편화되면서 고객은 더 이상 클릭하지 않고, AI가 알려주는 ‘한 줄 답변’에 브랜드 노출 여부가 갈리죠. 소비의 주권이 검색하는 인간에서, 제안하는 AI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과정이 근본적으로 바뀜을 시사하는 이 키워드는 광고, 마케팅, 판촉, 영업 등 판매와 관련된 모든 업무의 근간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4. 픽셀 라이프(Pixelated Life)
작은 콘텐츠, 빠른 실험, 반복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2025년에 초개인화 마케팅이 있었다면 2026년에는 픽셀 라이프가 존재합니다. 픽셀 라이프는 잘게 흩어진 소비 조각들을 디지털 이미지의 가장 작은 단위 ‘픽셀’에 비유한 것인데요. 픽셀 라이프에는 작게 경험하는 ‘최소 단위 소비’, 많이 누리는 ‘다층적 경험 추구’, 빠르게 사라지는 트렌드를 만끽하는 ‘찰나의 향유’가 포함됩니다. 팝업 스토어나 1인 가구를 위한 밀키트, 쇼츠 등 짧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들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앞으로 소비자는 하나의 유행에 머무르지 않고, 그 시절이 아니면 안 되는 것들을 경험하며, 더 많은 대안을 택하는데 거리낌이 없어질 것입니다. 마케팅 역시 흐름에 맞춰 작은 실험을 통해 성과를 확장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빠를수록 진짜를 원한다
알고리즘이 예측하고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관심이 관찰됩니다. 고전적인 가치와 믿을 수 있는 원조가 주는 안정감과 만족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근본이즘’이라고 정의하고 있죠. 아날로그, 아네모이아, y2k, 싸이월드 감성 역시 이런 키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디지털이 등장하지 않았던 과거에 대한 집단적 향수. AI가 만들어낸 ‘가짜 뉴스’, ‘위조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 사람들은 오히려 근본적인 인간만의 역량에 열광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키워드를 기반으로 마케터가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이며, 실제 업무에 키워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콘텐츠 전문에서 모두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