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가 발견한 것들이 발견했다는 사실 이상의 의미로 정리되는 순간이 있다.
이것의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순간에도 나를 찾아오고 이 안에서 일종의 메시지와도 같은 교훈을 터득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얻게 된 보물과도 같은 내용들을 놓치기 싫어 빠르게 노트를 펴고 두서없이 적어나간다. 생각의 정리는 또 다른 생각으로 이어지고 나를 설레게 하는 의미로 다가온다. 왜 한 번도 이런 것들은 내게 직접적으로 다가온 적이 없었던가. 왜 뭉근하게 끓기 시작하는 수프처럼 스멀스멀 다가올 수밖에 없었던 것인가. 이 또한 내가 아직은 파악하기 어려운 의미가 있는 일이겠거니 생각해 보지만 야속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내가 지금 알게 되고 깨닫게 된 것들이 조금 더 이른 시간에 내게 왔더라면 굳이 불필요한 걱정과 두려움 따위는 갖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든다.
내가 일상에 보다 더 집중을 하고 깨어있는 상태로 존재하여 매 순간의 의미를 찾아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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