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삶은 돈이 아닌 태도로 증명되었다
새해가 되었다. 마흔일곱이 된 이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내가 누리고 있는 또 다른 비현실적인 풍요로운 생활을 들여다보다 어떻게 이 모든 것이 가능했는지 그 시작을 알고 싶었다.
단순히 운이 좋았다는 생각으로 퉁치기엔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가급적 나의 두 아이들에게 조금은 빠르게 이런 것들을 하나둘 알려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 모든 부모가 가진 공통된 생각이 아니겠는가. 자신의 시행착오를 자녀들은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말이다.
그래, 그렇다면 나의 부모는 어떠했나
순간 이런 생각이 내 머리를 쳤다. 지난 시간들을 하나둘 떠올리는데 내가 책에서 보고 주위의 부자들을 보며 들었던 이야기들과는 사뭇 다른 것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많은 부분에서 공통된 모습이 있었지만 나의 부모, 특히 아버지는 자신만의 생각과 행동의 패턴이 있었다. 그것이 부자의 습관이었던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아버지는 왜 나에게 그런 교육을 한 번도 해주지 않았던 것일까. 거창한 그런 교육 말고 가벼운 내용의 전달이라도 미리 알려주셨더라면 내가 좀 더 수월한 인생을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철저한 계획형 인간에 속하는 아버지가 의도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나는 그것을 찾아 한 해 두 해 과거로 넘어가 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되도록 단숨에 기본적인 정리를 마치고 싶었다. 이것이 부자가 된 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의 듬성듬성하고 불충분한 정리라고 해도 더 늦기 전에 나의 생각을 경험을 기반하여 기술하고 아버지와 직접 후문답하며 보완해 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나의 두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물의 탄생을 앞당기는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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