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가난한청년들을 위해 함께 하소서

가난했던 예수님, 그리고 가난한 청년들

by 아포리스트

주님, 목수집 큰 애 예수는 천한 육체노동자의 맏아들로 아버지를 도와 생계를 거들었습니다. 그들은 제물로 겨우 비둘기를 드리는 가난한 집이었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오셨습니다. 그곳에서 낮고, 연약하고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어느새 우리 교회는 가난한 자들은 올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자는 이야기는 교회에서 귀찮은 이야기 취급을 당합니다. 자신들의 성공담을 나누는 곳으로 소그룹 모임은 전락해버렸습니다. 목사는 신처럼 받들어야 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왜 우리는 예수님이 사셨던 것과 반대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재개발로 아파트단지 사는 애들이, 아파트 못사는 애들을 무시했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의분이 솟구칩니다. 요즘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곳에 원래 살던 아이들과 아파트 아이들이 어울리면,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 부모들이 놀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육체노동자라는 이유로 자식의 학교방문을 못하는 부모들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주님 이러한 현실이 교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너무 아프게 다가옵니다.


비정규직 부모, 육체노동자들을 둔 가난한 집안의 청년들에게 복음이 현실적인 도피처가 아니라 실제적인 구원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가장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위해 오셨던 하나님께서 지금도 이나라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들, 내일 하루가 불안해서 살지 못하겠다는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구원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복음 망가뜨리는 한국주류 교회 목사들을 불쌍히 여기시 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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