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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신미 Dec 05. 2017

사랑과 배려

#아주 소소한 차이가 주는 감동


'사랑해' 를 천만번 말해도
'사랑함' 을 느끼게 해주는 한번의 행동이 감동적이고  

'미안해' 의 습관성 멘트보다
'고마워' 의 따뜻한 한마디가 깊이있고,  

'어디 아파?' 를 여러번 물어도
'병원 가자!' 로 당장 일어섬이 백배 낫고,  

'앞으로 잘할게' 로 호들갑 떨어도
'나한테 기대렴' 의 과묵함 보다 못하고,  

'바빠! 나중에 전화할께' 의 솔직함 보다
'미안해~끝나고 만나자~' 의 성실함이 오래가고,  

'내일 자기 뭐할거야?' 의 애매함 보다
'내일 우리 기념일이다!' 의 확실함이 센스있고,  

'너무 보고싶어~' 의 식상함 보다
'나와~ 너희집 앞이야~' 의 상큼함이  진취적이고,  

'이러쿵 저러쿵' 의 수다도 좋지만
'그랬어 저랬어' 의 맞장구가 더 흥을 돋우고,  

'역시나 명품이야!' 의 허울보다는
'당신이 명품이야!' 의 진심이 진국이고,  

'어디서 뭐해?' 의 의심보다
'밥먹고 일해~' 의 믿음이 힘을 주고,  

'너는 항상 그랬어~' 의 잔소리 보다
'혹시 무슨 고민있니?' 의 관심이 마음을 열고,  

'나한테 해준게 뭐있어' 의 책망보다
'나에겐 니가 선물이야' 의 격려가 정감있다.  

그리고...

'변한거니?' 의 찌질함 보다
'행복해라!' 의 담대함이 백만배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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