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 생활

맥스웰 몰츠의 성공체험; 자아를 깨워라

by 박 찬

미국 직장 생활

한국에서 명문대 교수님들이 학교 오곤 했다. 싹수가 있는 인재를 발굴함이었다. 한번 따라나셨다가 이 길은 내가 가길이 아니걸 깨달은 시간이 되었다. 내 친구들은 교수를 대하는 태도에서 나랑 달랐다. 내가 공부는 어찌 따라잡는다 하더래도 그 싹싹함과 친절함은 내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포기했다. 그 길로 난 미국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우리 졸업할 한인 유학생 100여 명이 있었는데 미국회사 취직한 사람은 나 혼자였다. 왜냐하면 미국직장에 취직하겠다는 설치던 사람이 나 혼자였기 때문이었다. 70년대, 80년대, 늦게 90년대 초까지 공부하던 대개의 학생들은 본국으로 돌아가서 교수되는 것이 주된 목표였던 시절이었다. 그럴 시절에 나의 방향은 정반대였다.

미국 전역을 걸쳐서 이력서 250여 장 내 보냈는데 졸업 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너무 소식이 없으니까 내가 잘못 결정하고 있나? 하고 한땐 의심까지 들었다. 학교를 나올 때까지 연락을 없었고 취직통보 없이 기숙사에서 나와야 했다. 마침내 아내는 아이를 첫 아이를 임신하고 있을 때였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겠단 책임감은 있어서 하는 수 없이 퀸즈 쪽으로 짐을 몰아 보내고 맨해튼에서 제일 큰 식당에서 일할 예정이었다. 가장으로서 취직 전까지 끼니만큼은 해결해야 했다. 나는 유학 중에 식당의 일을 할 때나 UPS의 유통센터의 짐꾼이었을 때나 언제나 나의 마지노선이 음식점이었다. 왜냐하면 외국생활에서 끼니걱정은 그만큼 큰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음식점의 일을 나간지 한 달 만에 취업통지가 날아왔다. 그 후부터 미국 직장생활을 시작되었다, 이렇게 미국직장 초년생으로 되어보니 한국의 직장생활과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미국직장은 우선 관혼상제가 없었다. 40년 미국생활에 미국 직장 동료 때문에 결혼식을 가 본적도, 축의금을 내본 적이 없었다. 철저하게 근무시간 이후는 가정으로 돌아가고 7시 이후엔 회사 근처 샤핑몰까지 셔터문을 내리기 때문에 직장동료과 흥청망청 거릴 시간 자체가 없었다. 그러니 자연히 미국생활은 부부간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공유하게 된다. 직장 초년생이 미국 직장에서 잘 적응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다섯 가지를 잘해야 한다.

첫 번째가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미국 부동산을 구입할 때 첫째 조건도 위치, 둘째도 위치, 셋째도 위치이다. 그런 미국초년생의 직장 생활은 첫, 둘째, 그 셋째가 모두 의사소통이다. 직장 내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팀워크와 협업을 원활하게 하고, 상사와 동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다. 명확하고 자신감 있는 의사소통은 업무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속에 있는 이야기를 남이 알아주길 바라는 건 미국에선 금물이다. 좀 과하게 설명하자면 자기가 했던 일뿐만이 아니라 머릿속에 가지도 있는 생각조차 필요하다면 상사 그리고 주변 동료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

어느 정도까지 내가 투명해야 하는지 고민될 때가 있다. 한 예로, 내가 일하던 부서에선 가끔 선물 들어올 때가 있었다. 난 미국직장 초자여서 이걸 어찌 내가 가져가야 하는지 아님 우리 부서에 나누어야 할는지 고민했었다. 그런데 미국식 해결책은 의외로 쉬었다. 받은 와인을 부서에 공개하면서까지 부담이 없을 정도면 더 이상 뇌물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반대로 남들에게 공개하기가 또는 공개하면 안 될만한 물건을 받았다면 그것은 더 이상의 선물이 아닌, 껄끄러운 일종에 뇌물이 된다. 스스로 결정해서 받을 것과 안 받을 것을 정한다. 미국엔 몇천 원의 선물까지 따지는 김영란법이 없기 때문에 각자의 판단은 중요하다.

그다음 둘째가 시간 관리이다. 직장 생활에서는 여러 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는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마감일을 지켜주어야 다른 부서와 협약이 가능하다. 참고로 여기서 시간관리라 함은 정시에 출퇴근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직장처럼 출퇴근 타이머에 자기 출근시간을 스캔닝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미국직장은 몇 시에 출근하는지 보다 결과물이 제시간에 나왔는지가 관심이 더 많다. 때문에 나의 결과물을 제시간에 자기 손을 떠난 시간을 잘 기록해 두어야 무능하단 지적을 받질 않는다.

셋째가 문제 해결 능력이다. 그러니까 이제부터가 자기 실력이 나와야 한다. 직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자주 발생한다. 이때마다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은 직장 내에서의 신뢰를 높이고, 개인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이게 개인의 능력이다. 아무래도 문제해결은 시간을 많이 소진하면 해결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니에게 배당된 일을 일단 분별할 쭐 알아야한다. 10개의 들어온 일이 모두 해야 할 일이지만 그중에도 중요한 일과 긴급한 일 있다. 일의 순서는 아무리 작아 보여도 긴급한 일부터 해결하고 중요한 일을 찾아서 하면 되는데 중요한 일은 10개 중에서 2개 정도밖에 없다. 그러니 그걸 찾아내어 해결하면 된다. 나머진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해결해도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긴급한 일은 남과 협력해야 하는 일이다. 남과 협력해야 하는 일은 아침시간 때에 빠르게, 적어도 점심시간 전에 간단한 메모로 분배되어야 한다.

넷째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 역량이다. 현대 미국 직장에서는 다양한 기술적 AI 도구와 IT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한다. 특히,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이다. 근데 이것 때문에 잘린 사람을 아직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이런 기술적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이미 뽑은 직원들에게 기회와 시간을 충분히 준다. 나의 경우는 학교까지 보내줬다.

마지막 다섯 번째 스트레스 관리이다. 직장 생활은 늘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직장 옆에 Fitness Center를 예약하는 것도 좋고 가까운 YMCA를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자기 계발 항목들은 직장 초년생이 직장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시작한 초년생의 경력이 최소 3년부터 약 5년 미만일 때 더 좋은 회사 경력직으로 이직하여 자신의 영향을 더 크게 발휘해 보는 것도 감히 추천해 본다. 다시 말하거니와 그냥 둘러붙어서 있어도 좋다. 단 핵심은 내가 발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항시 이동할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한다 말이 된다. 왜냐하면 조금 지나면 이직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게 그 융동성이 막혀 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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