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재활은 허벅지
헬스장에 가면 지루하다.
지루하면 재미가 없다.
재활을 시작하면 지루하다.
지루하면 재미가 없다.
어떻게든 재미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이 참 어렵다. 게다가 비싸기 까지 하다. (도수치료)
먼저 허벅지 힘주기가 먼저다. 다친 발의 신경이 모두 꺼졌다 켜지면 리셋이 된다는 느낌이다.
허벅지에 힘이 안들어간다. 허벅지를 올리면 올라가지만 그건 엉덩이 근육을 이용하는 것이다.
무릎 바로 위에 있는 허벅지의 근육에 힘을 줘보자.
힘이 들어가질 않는다.
멀쩡한 쪽에 힘을 줘 본다. 힘이 잘 들어온다.
다친발에 힘을 줘 본다. 힘이 안들어온다.
다친발 멀쩡한 발 힘을 모두 줘 본다.
으아아아!!
온몸의 피를 다친발의 허벅지에 보낸다 생각하고
손오공이 원기옥을 모으듯 으아아아아 힘을 준다.
안된다.
좀 쉬었다 한다.
이게 되어야 무릎을 쫙 펼수 있다.
가장 중요한 재활이라고 한다.
다시 힘을 준다!!
으아아아아아!!
응가가 나올것 같이 힘을 준다!!! 으아아아아아앙!!
으아아아아!!
근육이 많았던 사람은 모르겠는데,
모르겠다. 아직 근육이 있는 것 같은데 힘이 안들어간다. 여기저기 마사지를 해본다.
왼쪽 무릎 위는 단단한 계란이 쏙 나오는데, 다친쪽 무릎은 물컹하다.
여기만 집중한다.
으아아아!!
으아아아!
5초 10초 30초! 피를 보낸다! 막힌 혈관을 뚫는다!!
으아아아!!
으아아!!
으아아!!
2~3시간 반복했을까!!
전기가 허벅지에서 온다!!!
드디어 무릎 위 허벅지에 힘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