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

다시 시작이라고?

by 통닭맛
화면 캡처 2020-12-04 070021.png



허벅지에 힘주기는 시작했으나. 수술 부위의 통증이 줄어들고, 병원에서는 누워있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라는 것을 깨닫자.

금방 나태해진다.

2주의 입원이 예정되어 있지만, 2주라는 시간은 느린듯 빠르게 흘러간다.


통증은 급격하게 줄어든다.

진통제를 맞으면 부작용이 생겨, 먹는약, 주사약을 모두 끊는다. 하지만 수술 부위가 아프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무릎을 구부리는 것은 금기시 되어 있고, 무릎 재활을 위한 물리 치료 처방도 제한적이다.


허벅지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은 음.. 이제 익숙해졌다.

수술 후의 통증을 이겨내며 하는 그런 카타르시스는 익숙해졌다.


더 쾌감을 느끼고 싶은 나의 뇌. 재활로 인해 쾌감을 느낄 수 있는게 제한적이자


너 높은 목표를 찾을 것인가.

아니면 방구석에서 누워있을 것인가..


양갈래 길에 직면하게 된다.


결국에는 둘 다 선택하게 된다.


쉴때는 쉬고, 운동할 때는 빡세게 운동하자.


재활이 다시 활동적으로 되게 하는 것이지만.


쉴 때도 있어야 상처가 낫지....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나?


라는 생각도 할 때가 있고..



병원만 퇴원하면 좀 답답한게 없어지겠지~~


라는 희망을 가지며


누워서 핸드폰을 한다.

동시에 허벅지를 올렸다 내렸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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