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비참하지만 그에 맞서다 보면 고귀함이 배어나온다

작가의 창

by 이기자

"이 풍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2층 빨랫줄에 걸린 실내복이다. 천은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주인은 개의치 않는 듯하다. 드레스 상체 부분과 소매에 간단한 디자인을 보탰으니... 더 아름다워 보인다. 그렇게 가난에 맞서는 자세를 나는 존경한다. 가난은 비참하지만 그에 맞서다 보면 고귀함이 배어나온다. 그러므로 가난을 격렬하게 동정하지 않으려면 창을 열어 이웃집을 보기만 하면 된다."

알라 알아스와니


마테오 페리콜리

작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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