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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시
벽난로 그리고
귤
by
엄채영
Feb 28. 2022
가자마자 벽난로에 불을 붙이고
불멍을 해본다
애들은 덥다고 조금 있다 가버리고
나는 얼굴이 벌게지도록 그 앞에 앉아 있다
뜨뜻한 게 좋은 나이,
나도 어느새 그런 나이인가
그렇게 한참을 앉아
귤을 몇 개나 까먹고
역시 겨울엔 귤이야
따뜻한 곳에서 귤은 더 달아지는 걸까
벽난로와 귤은
따뜻해, 시원해,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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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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