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나른한 음악이 좋아.
알앤비를 좋아해.
들었을 때 느낌이 오는 곡,
뭐라 설명하기 힘든 기분 말이야.
좋은 음악을 들으면
나도 그런 글을 쓰고 싶어 져.
그런 분위기와 느낌을 주는 글 말이야.
글을 아무렇지 않게 잘 쓰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러워, 나도 저렇게 써보고 싶다 생각해.
그러다 약간은 뽀로통해지는거야.
나는 언제쯤 마음에 착 감기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계속 쓰다 보면
귀에 착감기는 멋들어진 노래처럼
마음에 착 감기는 그런 글을
아 정말 잘 썼다 싶은 그런 글을 쓸 수 있을까.
누구도 알 수 없는 질문을 하는
오후 5시 49분,
나만의 혼잣말.
모두가 알 정도로 유명하지 않아도
혼자 듣기 아까운 좋은 곡이 너무나 많고
누군가는 아끼며 찾아 듣듯
나도 그런 작가가 되고 싶어.
세상 모두가 알진 못해도
나의 분위기와 느낌을 담은 글이
마음을 포옥 감싸 안아주고 가득 채워줘서
가끔 생각나서 읽고 싶고
애정하게 되었으면 해.
그런 글을 하나라도 쓸 수만 있다면
정말 행복할거야.
지금 듣는 음악처럼
누군가의 마음에 닿도록
써볼래.